넋두리
-
2019.08.08 넋두리일기장/잡담 2019. 8. 8. 11:38
전쟁과 같은 7월말을 보내고 나서 쿠쿠프로젝트 해외몰관련 전달을 하고 나서 이번주는 그나마 좀 살만하다. 이삿짐은 정리도 못한채 그대로 남겨둔채 PC 셋팅과 잠잘곳 거실셋팅 위주로 정리를 끝마치고, 집정리는 홀드상태 - 요새 드는 생각은 정신없이 달려와서 좋은 성과를 내었다는 성취감과 와 이렇게 빡세게 살았는데 아직 제자리 걸음인가 라는 슬럼프 아직 갈길이 먼데 차후 스텝을 준비하기엔 준비기간이 너무 길것 같다는 불안감 등등이 공존한다. 더 늦기전에 둘째도 생각해야 하고, 첫째만 이뻐해주면서 잘 키울 수도 있지만 왠지 나이먹어서 후회할것 같다는 느낌이 더 든다. 지금 조금 내려놓더라도 인생의 참재미는 육아 아닐까? 싶기도 하고 아범의 무게는 더욱 무거워지겠지만 후회할 것 같진 않기에~ 슬슬 몸관리도 제대..
-
앞으로 가야할 길 (고민중...)일기장/잡담 2019. 2. 27. 13:43
어느정도의 기준이 생기는 것 같다. 독서의 효과나만의 기준 확립 끊임없이 고민한다. 어떻게 살 것인가. 어떻게 사는게 잘 사는 것인가. 뭐 고민한다고 해서 바뀌는건 없다. 그래도 노력은 하는것 뿐정체되는 느낌을 극도로 싫어 하기에 불편하게 가만히 있는거 보다, 뭐라도 하면서 맘편이 있는게 스스로에게 더 편하기 때문에 일단 2020까지 경매 프로세스와 낙찰까지 한텀의 경험을 하고 싶은데,그렇다고 소액 빌라나 오피스텔을 낙찰받자고 하는것은 아니고, 아파트를 해야 하는데,아파트를 하자니 최소한의 시드머니가 적립이 되어야 마음편하게 입찰 이라도 할 것인데, 올해 큰 미션이 있으니 여기에 집중해도 모자랄 판에 다음판을 계획하고 있으니,어찌보면 대단한것이요 어찌보면 무모한것일 수도 무엇을 하고 싶고, 무엇을 포기하..
-
2018.12.04 넋두리일기장/잡담 2018. 12. 4. 11:21
블로그에 글을 꾸준히 쓰기 시작한지 두세달 정도 지난거 같다. 처음에 취업을 하면서 프로그래밍 관련 코드 정리 차원에서 시작했는데, 중간에 몇년동안 뜸 하다가. 요새들어 코딩위주의 포스팅보단 일상, 요새 생각하는것, 머릿속 정리용도로 포스팅을 한다. 글을 씀으로써, 머릿속에 내용을 끄집어 내게 되고, 끄집어 냄으로써 복잡했던 실타래가 조금은 풀리는 기분이다. 유독 고민이 많고, 생각이 많았던 한해다. 어찌보면 이런걸 몰랐을때가 더 행복했던가? 라는 생각도 하게 되지만, "그건 유효기간이 정해진 행복일 것이다." 라고 결론을 내리고, "현재 내가 고민하는 방향이 맞다" 라고 정리했다. 비록, 다만, 지금은 조금 힘들긴 하다. 내년 초부터는 좀 더 힘들어 질 것인데.. 좀 무섭긴하다. 너무 몰아 부치는것은 ..
-
2018.11.08일기장/잡담 2018. 11. 8. 13:39
미세먼지가 짙게 끼어 밖에 나가는거 자체가 두려웠던 며칠이 지나더니 오늘 오전엔 비가오고, 이후로는 날씨도 차가워 진단다. 이제 곧 진짜 겨울이 되겠지. 아침에 출근전에 딸램이가 피곤한지 어린이집에 데려다 주려 얼굴을 씻기고, 옷을 갈아 입히고, 로션을 발라줘도 못 일어 나더라. 눈을 보니 눈은 부어있고, 결막염 증상이 있는지 눈꼽이 조금 붙어 있는데 그렇게 억지로 어린이집에 보내고 출근하고 나니, 이 시간까지 마음이 무겁다. 처음엔 날씨가 꾸물꾸물해서 그런갑다 했더니, 알고보니 그 이유가 아니구만... 대부분의 맞벌이 부부들의 공통적인 에로사항일 것이다. 이번주까지 끝내야 하는 일감은 쌓아 두고, 일에는 집중이 되지 않아 또 책을 찾아 뒤적뒤적거리다 엄마의 돈공부를 읽고 있는데, 시기 적절할때 마음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