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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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7 육아일기일기장/일상 2019. 4. 17. 05:46
꽤 오랫동안 아프지 않았던 아이가 연 삼일동안 열이 난다. 주말에 날이 평택가서 놀이터에서 놀았던 것 밖에 야외활동이라고는 없는데, 월요일 오전에 출근하려고 보니 38도까지 올라가있다. 그날은 대비가 안되어 그냥 어린이집을 보내고, 퇴근 후 병원에 가보니 대기가 12번이나 될만큼 감기가 유행인 기간인가 보다. 화요일은 와이프가 노후 출근한다고 하고 장모님이 와주셔서 케어해주셨다. 예전같았으면 열이 난다고 안절부절하고 회사에 가서 일도 집중못하고 그랬었는데, 이것도 이제 익숙해졌는지 자연스럽게 장모님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되고, 또 회사에 눈치는 보이지만 최소한의 피해로 줄이기 위해 결근만은 피하려고 하고, 아이를 키우는 환경에 스스로 적응해 가는 중인것 같다. 예상치 못한 일들을 겪을 수 밖에 없는 것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