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모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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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산산행 산본 추억쌓기일기장/일상 2018. 10. 22. 13:48
가을가을 깊어 가는시기 군생활을 12사단에서 해서 그런지 산에대해서라면 이골이 나서 정말 싫어했던 산... 전역한지도 12년.... 그시절의 기억은 이제 추억이 되어 버렸고 산에 대해 싫은 기억은 약간의 그리움이 되어 남아있다. '물론 돌아가서 다시 그 생활을 하라 한다면........ 돈을 주더라도 사절입니다.' 산본에서 생활하는 기간이 이제 채 1년이 안남았다고 생각하니 뭔가 산본에서 추억을 많이 만들고 싶은 생각이 생긴다. 처음 결혼해서 둥지를 틀고, 아이를 낳고, 여러 활동을 하고 이런 저런 추억을 많이 선사해준 곳이지만 더 좋은 기억을 갖고 싶고, 구석구석 더 자세히 알고 싶어서, 수리산 등반이라는 계획을 세웠다. 수리산 명칭이 꼭대기 모양이 독수리를 닮아서 수리산이라 하던데, 길가에는 벌써 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