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
2018.12.25일기장/일상 2018. 12. 26. 09:28
몸이 확실히 나이가 먹은것인지.. 만성피로가 걸린것인지 주말내내 쉬고나서 하루 출근 후 다시 휴일인데, 예전같으면 개운한 하루의 시작이어야 되는데, 침대에서 몸을 일으키기가 너무 무겁다. 그래도 크리스마스라고, 크리스마스 이브라고 맛있는거 해먹으려고 '재료만 사와 내가 해줄테니' 라고 했으나 마음은 있지만 행동하기엔 몸이 너무 무겁다... 결국 치킨배달;; 다음날도 역시.. 건강검진을 해봐야하나 싶으면서도 이제 영양제같은것좀 챙겨먹어야 할 나이인가 라고 생각한다. 저녁 6시가 거의 다되어서 커피한잔 하자며 외출, 나오니까 역시 밖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난다. 북적이는 사람들 사이에 있는걸 매우 싫어 했는데, 가끔은 그 군중속에 일원이 되는것도 나쁘지 않은느낌 둘이서 세개의 메뉴를 시켜 먹고, 배부르니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