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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intJS
    일기장/일상 2018. 11. 1. 09:39



    빡세게 SI로 9개월정도 개발 하다 SM 으로 연장되어


    1년좀 넘게 근무중인 시점에..


    SI로만 여태껏 개발을 해와서 그런지 SM에 여유로운 일처리 방식을 적응하는데


    거의 1년이라는 시간이 걸린거 같다. 


    막상 또 이렇게 적응을 하고 나니 


    원래 일처리는 이런프로세스로 여유롭게 해야하지 않나 싶기도 하다.


    SI프로젝트의 일상은


    쫓기는 기간, 넘치는 야근, 나와는 상관없는 주말 


    온갖 부정적인 단어의 향연이었다면,


    SM의 일상은


    여유로운 일처리, 칼퇴, 저녁있는 삶, 주말 플랜 계획 등


    일단 삶의질이 좀 바뀌었다. 


    근데 또 막상 이렇게 여유롭다 보면 개발자적인 측면에서는 뒤쳐질까 두려움이 앞서는게 사실.


    더군다나 BackEnd 포지션이 아닌 FrontEnd 포지션에서는 시장변화에 민감해야 되고,


    신기술을 익히는데 주저함이 없고, 능숙하게 배워서 빠르게 써먹어야 한다. 


    이게 누가 가르쳐 준다고 되는것도 아니고, 꾸준히 노력하다 보면 어느새 습관처럼


    자리매김하는 스킬인데, 


    그간 너무 여유로웠나 보다. 


    새로운 놈을갖고 SI일정마냥 쫓기면서 하려니깐 일단 몸이 거부반응을 먼저 내비친다. 


    그렇게 일하지 말라고............ 


    솔직히 좀 당황했다. 내 피지컬은 SI에 최적화 되어 있는 줄 알았더니. 아니었나 보다.


    뭐 다시 몸을 SI에 적용시킬 수도 있겠으나, 어떻게 하는것이 옳은것인지 혼돈이 온다. 


    개발자 생활 9년차.. 


    앞으로 11년 또는 12년 만 20년까지는 개발자로 하고 싶은데 


    관리자로 가고싶지 않다. 


    어떤 포지션과 어떤 마인드로 임해야 할지


    산이 높으면 계곡이 깊다. 


    내가 염두해 두고 마음속으로 조심하는 단어.


    지금까지는 꾸준히 오르막이었는데 서른 후반이 지나면 내리막이 있을수도 있을 것이기에


    앞으로는 진짜 하기 나름이다. 


    치열하지만 여유롭게 임하자. 


    JointJS에 대해서 쓰려고 했는데.......... 


    찾아볼만한곳은 API 레퍼런스 뿐이고,


    대략적인 예저적용이나 도움을 받을 만한 커뮤니티가 없어서.


    맨땅헤딩을 계속하다 보니 


    예전 생각이 나서 긁적 긁적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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