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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영 시작
    일기장/일상 2018. 9. 5. 11:21


    목디스크 판정 후 최근에 MRI를 찍고


    허리 까지 않좋다는 얘기를 듣고 나니.. 


    테니스 같은 허리를 비트는 운동은 좋지 않다 한다. 


    목같은 경우 통증이 심해 여러가지 생각을 많이 하게 되고 


    심지어 이 일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을까 까지 생각을 하면서 이대로는 안되겠다. 


    체계적으로 고쳐 보던가 고칠 수 없다면 다른 직종을 찾더라도 몸을 더이상 혹사 시키면 안되겠다라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다른직종을 찾는다 하더라도 몸이 안버텨주는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정말 한정적일 수 밖에...


    그건 최후의 선택이라 하고 인생 아직 1/3 을 지나고 있는데 앞으로 2/3 를 이렇게 더 살아야 한다면 정말


    삶의 질이 너무 마이너스(-) 일거 같아서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운동중에 최고는 수영이더라. 


    수영신청에 관한 에피소드도 있는데


    매월 신청하는 방식이 이전 사람의 출석이 부진해서 TO 가 생기면 그 빈자리를 신규 신청자가 선착순으로 신청하는 방식 


    대학교때 수강신청만큼 경쟁률이 치열하더라;;


    힘들게 신청에 성공한 만큼 꾸준히 열심히 해봐야 겠다. 


    나름대로의 이유가 나에겐 있으니... 이제 생존을 위한 운동이 되어버렸다.


    나이를 먹는게 점점 실감이 나는시기 


    어렸을적 초등학교 5학년때쯤 수영을 평영까지 배운적이 있어서 


    초급반은 건너뛰고 고급반? 을 신청했던것이 고생을 자초한 일이 되어 버렸다..


    기본적으로 몸을 풀라고 5바퀴 왕복하고 오란다... 멀쩡한 체력에도 5바퀴는 못할거 같은데? 


    50분의 수업중 40분즈음에 양발에 쥐가 나서... 도중 하차... 


    정말 오랜만에 낙오를 경험해 본다.. 낙오의 심정 그 좌절감 


    오만했던 나의 자세에 대한 반성 


    이렇게 또 수영을 통해 인생을 배운다. 


    열심히 해보자~~ ㅎㅇ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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