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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야할것들 정리
    일기장/일상 2018. 11. 13. 11:21



    최근에 가혹하리 만큼 내 자신한테는


    엄청난 절제를 하고 있다. 


    용돈이 굳이 필요 없을 만큼 


    그냥 생활비내에서 생활비로 쓰는것들 뿐이고,


    개인적으로 소비하는 품목은 어쩌다 몇번 주전부리 사먹는 정도?


    예전에는 편의점에 월 7~80씩 사용할 만큼 기본 카드값은 2~300씩 나올만큼


    과소비 주의자였는데... 


    카드값 = 점심값, 교통값 


    담배를 끊으니, 편의점에 갈일 자체가 없어져서 담배와 함께하던 커피우유를 끊게 되니


    월에 적어도 40정도는 굳은듯 하고, 


    점심이후 무조건 카페에서의 아메리카노 한잔도 끊었다. 


    이것도 무시 못할거 같다 하루 약 4,000원 정도 절약 월 8~9 만원


    친구들 만나는 시간도 없어져서, 다들 이나이때 되면 자기 가족 돌보기에 주력하게 되는 시기인


    거 같다. 출산한 친구들이 대부분이고, 아니면 총각들은 총각끼리만 만나서 모이기 때문에,


    아이가 태어나서 돌이 지나기까지는 아무래도 희생이 필요한 시간이라,

    (난 희생이라 생각하지 않지만 ㅎㅎ )


    자연스레 모임도 줄었다.  고로 술값도 안나감


    이게 타인에 의해서가 아니라, 나름대로의 재테크 책을 읽고 실천하려 노력하다 보니 자연스럽


    게  의식하고 절약하는거라 자발적 궁핍이라고 할 수 있겠다.



    처음에 타인들의 생활을 보고 시작하려고 생각할때는 어떻게 저렇게 까지 하고 살 수 있나,


    나는 저러고는 못산다 했던 마인드였으나, 막상 해보니 그다지 어렵지 않고, 힘들지도 않게


    잘? 적용 및 적응하는 중이다.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난 좀 독한 면이 있는거 같다... 


    한다고 하면 지독하리 만치 하고, 안한다 하면 돈을 얼마를 주느냐를 떠나서 그냥 안한다. 


    나름대로의 이런 고집은 내 장점이자 단점인듯 ㅎ


    간간히 힘들면 스스로한테 선물을 주려 했으나,


    아직까진 뭐 그닥 힘들지 않기에, 그렇다고 배우자한테 "나처럼 똑같이 해!" 라고는 강요하지 


    않는다. 이것은 나의 가치관이고 나의 목적에 의한 목표이기에 필요하다고 하는게 있으면,


    수긍한다. 같이 경제활동을 하기떄문에 내가 억압할 권리도 없을뿐더러 


    같은 목표를 갖고 협력하기에 노력할뿐, 하지만 잘따라와 주는 와이프한테 무한 감사를 느끼고 


    있다. 


    우리둘의 버는 수입이 적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예전에 결산을 해보면 고정적으로 적금으로 나가는 금액을 제외하곤, 


    저축하는 돈이 없더라... 그래서 줄여 보려 가계부를 쓰기 시작하고 매번 수정하고 복기하고


    다시 시도하고를 수차례 한 2년되니깐 어느정도 정립이 되어가고, 어느정도의 흐름이 파악된다.


    경제 소비에 대한 약간의 우선순위 정립등 돈에대한 가치관도 조금은 생긴거 같고.


    보는것에 만족하지 않고 실천하고 잇다는 것에 큰 점수를 주고 싶다.! 짝짝짝


    여튼, 위와 같이 결혼 후 1년은 제외하고 이 후 부터는 이렇게 인식하고, 절약하려 노력하고 


    아껴왔으니 나름대로 우리부부에게 주고픈 선물은 새집 입주때, 좋은 가전 및 입주시 기본적으


    로 하는 입주청소, 탄성코드, 줄눈 등등은 하고 들어갈 예정.


    그래도 막 사는것보단 리스트를 정해놓고 일정 여력이 될때 하나씩 차례대로 들여 놓기 위해


    자그맣게 정리 해본다. 


    필요목록


    1. 와이프 월동준비 코트? 패딩?


    2. 입주청소


    3. 줄눈, 탄성코드 시공


    4. 건조기


    5. 로봇청소기


    6. 펫 드라이


    7. 아기 전집? 


    8. 괌 여행 경비 (4인분) 


    9. 프로젝트 빔 [ 사치 ]


    10. 커튼 및 블라인드


    11. 핸드폰 2개  -> 핸드폰 1개  -   한개 59만원 구입....


    12. 안전방충망


    13. 시놀로지 NAS 필수


    필요시기 

    물건 

    필요비용 (단위, 만원)

     11~12월내

     패딩 or 코트 

     20~30  

     내년 입주시기

     입주청소 

     6~70

     내년 입주시기

     탄성코트, 줄눈

     50

     내년 입주시기

     건조기

     100

     내년 입주시기

     로봇청소기 (코드제로R9)

     100 (중고 미개봉) 

     내년 입주시기

     커튼 및 블라인드

     하기나름

     입주 후 안정

     아기전집

     하기나름

     입주 후 안정

     펫드라이룸

     중형 중고가 100 

     2019.9 ~ 10

     괌여행경비(4인분)

     1,000 

     입주 후 안정

     프로젝트빔

     ??

     핸드폰 사망시

     핸드폰2개 (단말기 일시불) 할부 X

     200 

     안전방충망 32평

      100
     시놀리지 나스 

     50



    etc. 김치냉장고, 스타일러도 갖고 싶으나 아직 꼭 필요하진 않기에 추후로~ 


    대략적으로 목록정리하고 해당 목록 외는 최대한 절제하는 식으로해서, 


    하나씩 모아가는 재미를 또 느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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