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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평] 난생처음 부동산 경매
    일기장/서평 2018. 9. 10. 10:23

    딸아이 소아과에 들렀다가 


    도서관에 잠시 들러 쉽게 읽을 만할 책을 찾던중 딱 부담없이 읽을 만한것을 발견!


    요새 독서가 부동산과 경매쪽에 너무 편식을 해서 읽는 편이긴 하나.


    나라 분위기가 분위기인 만큼.. 나름대로 내 심리라도 안정시켜 보려고 하는 수단이 독서이다. 





    저자들의 공통점을 보면 


    항상 현재의 상황이 불안하다는것을 인식하고 있다.


    이대로 있다간 삶이 더 나아지지 않는다는걸 알고 변화를 선택한 사람들이다.


    나도 직장생활이 이제 횟수로 9년차.. 어느덧 회사 내부에선 중간다리역할을 해야 하고


    실무적으로 이끌어야 하는 시기 봉급은 늘었으나, 책임져야할 식구도 생겼고, 


    주거와 노후 그리고 부양까지 생각한다면 나오는건 한숨이고,


    어딘지 모르게 항상 답답하다. 부모님 집에서 같이 살면서 출근할때는 


    오늘도 출근할 수 있는 직장이 있어 감사합니다. 하며 하루를 시작할 줄 알았는데


    뭐 물론 요새도 그런 마인드로 직장에 다닌다. 


    다행이도 슬럼프는 직장내에서 생기는 문제떄문은 아니라, 사회적 현상 떄문에 오는 근로욕구 저하니.


    (이러니 정부욕을 안할 수 가 있나....) 난 정말 열심히 사는데 열심히 살아서 신분상승을 시도 해보려 하는데


    신분상승의 사다리는 다 걷어가고, 격차는 더 벌어지고, 허울뿐인 명분을 내세워 서민들을 기만하니..


    아 또 욱하네... 너무 순진하게 살았다 싶다. 학교의 교과서대로 선생님한테 반항하지 않고,


    시키는 일만 잘하면 이쁨받는 그렇게 튀지 않으려고 35년간을 그렇게 살았는데


    나름대로 그 껍질을 깨보려 노력해 보지만 어떻게 깨야 하는지 어느 누가 가르쳐 주는 사람 없다.


    해보지 않을 일이라 두렵기도 하고, 난 못한것을 다른사람들은 어떻게 했을까 하는 의구심에


    책을통해 간접경험 하면서 자기위안 한다고 할까.


    어느정도 책을 읽고 어느정도 지식이 내가 납득이 될때까지 쌓여야 움직일 것인가.


    어떤식으로 공부해야 하고, 어떤식으로 실행해야 할 것인가. 


    처음엔 그저 아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 였지만. 


    여러권을 읽고 공통점을 찾고, 내가 막상 실행하고자 한다면? 


    두려움이 앞서는게 사실이다. 


    지금은 내가 선택하고, 내가 선택한 결과에 대해 책임지는 연습을 하고 있다.

     

    내공을 쌓고 있다고 해야 하나 쫄보인 소심쟁이에서 


    덤덤한 쿨한남으로 거듭나기 위해 내가 나를 납득할떄까지 공부는 계속 할 것이다. 


    서론이 너무 길었다.. 가을이 와서 그런가....


    책에대해서 얘기하자면 


    정말 평범한 대한민국 가장의 경매 도전기.


    강제집행의 무기를 잘 이용하는 직장인으로써의 방법을 잘 이용한다.


    나랑은 성향이 좀 안맞을 것 같긴 하지만. 참고는 해야겠다.


    임차인의 선순위 사례를 표를 통해 쉽게 풀어준다. 


    아예 지식이 없는 경우는 이해하기 힘들 수도 있겠다.


    내집을 경매로 마련한 부분은 본받을 만한 부분. 


    앞에 내용보단 저자의 경험부분이 재밌다. 


    아직 나도 실전경험이 없다보니 이 책을 추천한다 안한다의 내용을 쓰기가 머쓱하다.


    대충의 감은 잡혀가는 정도. 


    난생처음 부동산 경매
    국내도서
    저자 : 서현관
    출판 : 다른상상 2017.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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