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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평] 부동산 처방전
    일기장/서평 2018. 9. 13. 13:47



    목차




    정말 요즘같이 혼돈의 시기에 적절한 제목으로 나이스한 타이밍에 나온 책이 아닌가 싶다.


    마음의 홧병을 어느정도 가라앉게 해준 고마운 책이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2017년 중반부터 부동산에 급 관심을 갖기 시작하며, 여기 저기 기웃기웃 거리면서 


    2018년 아기곰의 기본반과정을 들은곳이 지금 저자를 배출 해낸 곳이다. 



    이 강좌를 들었던게 벌써 1년 전이네... 


    수업을 들을때 뒤에서 수업준비를 도와주시고 출석체크해주시고 하시는 분들이 있었는데 그중에 


    저자도 있었을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을 하면서 책을 읽었다.


    2017년 9월이었으니. 이떄 분위기가 8.2 대책을 쏟아내고 폭풍전야와 같은 고요함의 나날들이었는데


    이제 와서 회상해 보자면.... 


    왜 대책발표를 해가지고 더 혼란의 시장을 만들어 낸것이냐!! 


    그래도 1년이 지난 이 시점 까지 꾸준히 부동산에 관심갖고 공부를 하고 있으니 대견하다. 


    개인적으로는 병아리반은 졸업한 느낌이다. ㅎㅎ


    책에대해 얘기해 보자면 


    저자는 간호사의 삶에서 뭉클했던 부분이


    할머니가 아기를 봐주시다가 도어락을 열줄 몰라 안타까웠던 사연이다. 


    자세한 내용은 책으로 확인을 해보시기 바라며.


    응급실에서 그 아이부모에게 따듯하게 위로를 해줄 여력조차 없던 바쁜.. 


    또는 기계적인 의사의 말에만 움직이는 로보트가 된 삶에 회의를 느껴, 


    임용고시를 준비하고 또 당당히 합격해서 선생님으로써의 제 2막의 도전


    대단하다... 그 바늘구멍같은 임용고시를 통과한것도 대단하고 또 관두겠다고 생각하고


    공부에 몰입한것도 참 대단하다. 


    내 삶도 돌아 보고 생각하고, 반성하게 된다. ㅎ 


    나름대로 나 자신도 잘해오고 있기 떄문에 위안삼고.. 


    정말로 대단한것은 이제 철밥통이라는 선생님이라는 직장을 자기 손으로 이루워 놓고


    자신의 꿈! 을 향해 또 도전을 시작한다. 


    이부분에서 나라면?? 내가 남편이라면? 


    남편에겐 부인이 선생님인 것만으로도 엄청난 자랑거리 이자 든든함일 텐데 


    부인의 선택을 지지해 준다는게 정말 말이 쉽지 현실에선.. 쉽지 않을 것인데 


    멋있다.... 정말로 또 얼마나 고민을 했을까 책에서만 봐도 느껴지는 대목이 많다. 


    어쩌면 이 시대의 부부들이 모두 하는 고민들이지만 실제로 실천하기엔 정말 힘든 부분들일게다. 


    이런 끊임없는 고민들을 하고 또 방법을 알아가고 


    그 안에서 실천하고 움직이는 행동력을 보면서 참 많은 교훈을 얻었다. 


    좀더 용기를 얻고 나도 실천하는 삶을 살기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무모한 실천은 되려 독이 됨을 알고 있기에 


    지금은 더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게 실력을 기르고 있다. 


    언젠가 만날뵐 수 있을거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또 현 직장근처이기도 하고. 


    좋은기운을 많이 받은 책으로 일독을 추천한다. 


    부동산 처방전
    국내도서
    저자 : 정은숙(메디테라)
    출판 : 다다리더스 2018.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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