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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평] IT 전문가로 사는법
    일기장/서평 2019. 1. 21. 10:48

    #9

    IT 전문가로 사는 법

    횟수로 10년차 만으로 9년경력으로 IT에 종사하다 보니, 

    처음 입사할때의 열정은 어느정도 사그러 들었고, 근무하다 생긴 직업병들 덕분에

    몸도 약간 고단하다. 잦은 야근과 스마트폰을 보고 테스트및 개발을 하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따라 붙게 된 목디스크와 허리에 대한 문제..


    건강할때야 고참들이 몸관리 잘 해야 한다라는 말을 흘려 듣기 일쑤였는데,

    이젠 내가 신입들내지 다른사람들의 자세를 보고 있노라면, 똑바로 앉아서 해야 

    안아플텐데... 라면서 오지랍을 부리게 된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생태계인 아이티 업종을 택함으로, 자연스럽게 따라 붙은

    기술동향에 대한 이해와 습득. 프리랜서라서 이런일 저런일 맡아서 해볼 수 있어서,

    나름대로 선도해볼 수 있기도 하고, 이전 프로젝트는 일부로 IOT 기반 프로젝트가 하고 싶어서,

    2016년도 한창 핫해지려 할때, 그 프로젝트를 진행해 봄으로 어느정도 IOT가 어떻게 동작하는구나

    라는 시야는 얻게 되었다. 지방 프로젝트이긴 했으나, 지방이문제가 아니라 기술에 대한 호기심에

    일부로 자처해서 들어갔으니..


    그때까진 참 열정적으로 개발했던거 같은데, 요새는 뭔가 정착과 안정이 더 중요해 지고 있긴 한가보다.

    하루 하루 야근은 당연한것이고, 정시퇴근이라도 할라치면 조퇴하는 기분으로 퇴근하곤 했었는데,

    현재는 정시이전에 이미 준비는 다 해두고 땡 하면 퇴근하는 생활을 일년 넘게 하다 보니,

    이생활이 또 익숙해진지라... 예전생활이 그립기도 하나 돌아가고 싶진 않고, 좀 복잡한 심경인데,


    그런 와중에 이 책이 눈에 들어와서 읽어보았다.


    열정을 강조하고, 트렌드에 맞는 회사를 찾아가고,

    'IT전문가는 반드시 영업마인드, 고객우선 마인드를 갖춰야 한다'고 말한다.

    100% 동감 일을하다 보면 개발자들은 상당히 보수적이고, 자기 업무외의 일이 들어오게 되면,

    같은 영향권에 있는 일이라도 관계자들을 일일히 만나서 실타래를 풀어줘야 그때 움직이곤 한다...

    ( 답답하다.. 근데 나도 그렇게 되어 가는거 같아서 두렵다.. )


    전산쟁이들의 공통점

    • 자기 분야가 아니면 대화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 ­전산쟁이는 타인과 대화 기피증이 있다. 이야기해봐야 자기의 할 일만 늘어난다고 생각한다.      

    • 자기가 할 일을 딱 정해놓고 그 외의 것은 모른다고 한다.      

    • ­자기 것 이외의 분야에 대해서 관심이 없다. 그렇다고 자기 분야에 엄청난 관심과 능력을 갖고 있지도 

      않다. 

      직장에서 요구하는 정도만 관심이 있다.

    • ­고객의 비즈니스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없다. 그것은 자기 일이 아니고 영업의 일이라고 생각한다.     

    • ­피해 의식이 심하다. 열심히 일해봐야 알아주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한다.     

    • ­자신을 남에게 알리려는 노력이 부족하다.     

    • ­발표를 시키면 자기도 모를 말을 써가면서 너무 어렵게 이야기한다.      

    • ­글을 쓰는 것을 아주 싫어한다. 심지어 본인이 만든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서를 만드는 것도 싫어한다.

    위 내용을 보면 개인적으로, 접해봤던 많은 보수적인 개발자들의 성향을 담아놨다.

    예전의 나는 이해가 전혀 안됐었는데, 요새는 이해한다... 그리고 그렇게 하면 나는 편하더라...


    실질적인 영어 공부는 필수라 하고 IT의 본질은 서비스라 정의한다.

    요새들어 영어에 대한 니즈는 꿈틀꿈틀거리고있다. 고등학교 수준에서 전혀 발전없는

    상태로 있는데, 간단한 의사소통 및 듣고 이해정도는 하고 싶다.

    (업무를 하기위한 영어는 아니다. ㅎㅎ)


    V자형 전문가. 

    V자형 전문가는 전문 지식도 있으나 관련 분야는 전문가 못지않은 지식을 가진 사람을 말한다. 


    한분야의 전문가가 아닌. 관련분야도 전문적인 지식을 갖춰야 한다니.. 

    동감하는 말이지만 정말 어렵다. 


    일단 개인적으로는 프론트엔드에 모든 내용을 섭렵하려 하고는 있다.

    javascript / jquery / angular / vue / react

    css / html 등등 


    백엔드 개발자야 숙련된 사람들이 많고, 어느정도 시장에 공급도 있어서,

    개인적인 판단에 이쪽 분야가 더 희소성있겠다 싶어서, 확실하게 방향성을 잡긴했지만

    장단점이 있다. 그래도 현재 판단은 잘했다고 생각. 


    개발자들의 마인드를 알고 싶거나, 또는 개발자들이라면 읽어볼법한 책이다.

    IT 전문가로 사는 법
    국내도서
    저자 : 장동인
    출판 : 한빛미디어 2016.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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