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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사는게 힘드냐고 니체가 물었다.일기장/서평 2019. 9. 24. 15:22
#86
사는게 힘드냐고 니체가 물었다.
처음으로 도전해보는 철학카테고리의 도서
니체의 철학으로 봤을때 인생이란 어떤것인가에 대한 나름대로의 판단을 해본다.
무언가 아직은 너무 낯설기도 하고 어렵기도 한 분야이지만 조금씩 읽혀지고, 이해가 되는 부분들과
반감이 드는 부분들이 공존한다.
니체도 젊은나이에 교수생활을 하다가 질병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은퇴했다고 하는데,
이 부분에서의 공감 현재의 나의 고민과 일치한다.
지금 머릿속엔 온통 지금나이에 은퇴하면 지금과 같은 생활이 가능할까?
이정도 또는 그 이상의 수입을 얻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정말 잘하는 선택일까? 차선책은 없을까? 더 버텨야 되나?
이런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해결은 되지 않고 두통은 오는 그런 시기인지라.
더욱 공감된다.
'낙타에서 사자로 사자에서 아이로...'
낙타의 정신은 사회의 가치와 규범을 절대적인 진리로 알면서 무조건적으로 복정하는 정신
나도 최근까지 낙타로써만 생각하고 그 이외의 것은 보지 못하고 지금껏 교육받은 프레임이라는 틀에 갖혀 지냈다.
부동산 공부를 하면서부터 스스로 성장하고 스스로 생각하게 되고 어느정도 생각의 틀을 깨고 나니..
아 그저 나는 시스템내에서 활동하는 하나의 장기판의 말같은 존재였구나 라고 인식하게 되고
소비자의 삶이 아닌 생산자의 삶을 어떻게 하면 살 수 있을까 고민하는 시기가 되었다.
아직 사자는 아니지만 사자의 삶을 살기 위해 무던히 노력중이다.
"인생이 하나의 재미있는 놀이로 여겨지는 사람은 '이 놀이를 계속해야 하는지'를 묻지 않습니다.
그저 삶이라는 놀이에 빠져서 그것을 즐길 뿐이지요. 우리가 삶의 의미를 묻게 되는 것은 삶이 더 이상
재미있는 놀이가 아니라 그저 자신이 짊어저야 할 무거운 짐으로 느껴질 때입니다."
'인생의 의미'에 대한 물은은 그런 물음이 제기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삶을 재미있는 유희처럼 살아갈 때에만
해소될 수 있습니다.
설령 사회적으로 성공하지 못한 사람이라도 자신의 삶을 낭비하지 않고 최대한 능력을 발휘하면서 자신이
처한 운명적 상황을 자기발전의 계기로 삼을 수 있다고 봅니다.
한번 읽고서 이 책을 다 이해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아직 이해할 레벨이 안된거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아직 공감하면서 읽기엔 내 능력이 낮다.
그래도 어렵지 않고 이해는 못하는 부분은 있었지만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 사는 게 힘드냐고 니체가 물었다
- 국내도서
- 저자 : 박찬국
- 출판 : 21세기북스(북이십일) 2018.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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