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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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셋팅 완료일기장/일상 2019. 7. 2. 22:08
2019.07.02 전세셋팅복기 첫 내집 2016년 12월 26일??에 이사왔던 것으로 기억된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에 이사온것으로 기억이 되는데 벌써 2년 반이나 지났다. 2년이라는 시간은 전세로 살면 만기가 되었을 것이지만 6개월을 더 살더라도 마음의 부담은 덜었다. 처음 이집을 구할때 당시 전세가는 2억3천에서 2억4천 사이 매매가는 2억 6천~7천을 왔다 갔다 하고 있는 상황이었고, 나와 와이프는 둘다 프리랜서 포지션에 있던터라 전세자금 대출이 안나오는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지금 집을 구입하게 되었다. 집을 구매하고 나서 부동산에 대해 어쩔 수 없이 관심을 갖게 되었고, 부동산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니 자연스럽게 공부하게 되고 부동산을 공부하다 보니 또 인생공부도 하게 되고 선순환의 연속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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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5 일상기록일기장/일상 2019. 6. 15. 06:22
#1 금주부터 미뤄져왔던 서브 프로젝트에 투입되었다. 오랜만에 제대로 다시 프로젝트수준의 업무에 투입된다는 것이 약간의 부담감이 있었으나 벌써 10년차라 그런지 아니면 개발자가 이제 적성에 맞아진것인지 일이 재밌다... 고민하고 찾아보고 삽질하고 하는 것들이 하루하루 마냥 하고 있을적엔 소중한 것인지 잘 몰랐는데 요새는 안정과 평온을 추구하다보니 깨닫지 못하고 있었나보다. 그래서 인지 이번주는 시간이 정말 일찍갔다. 그리고 출근하기전에 오늘 할일에 대한 계획과 어떻게 풀어내야 할까라는 고민들 상주가 아닌 상태로 알바수준이 아닌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페이지에 대한 작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래도 다 같이 작업을 해봤던 분들이라 의사소통 방식에 대해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큰 무리는 없다. 오히려 메신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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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콘서트] 불황이지만 돈을 불리고 있습니다.일기장/일상 2019. 5. 21. 06:32
불황이지만 돈을 불리고 있습니다. 저자강연회에 다녀왔다. 북지참시 무료 강연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노쇼가 엄청 많다. 이래서 노쇼방지 비용을 받는다는게 이해되는 장면이다. 무료 강연이라서 그렇기도 하지만 나도 오늘 당일에 강연관련 문자가 날라올줄 알았는데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못해서 강연에 관해 안내를 하지 못했다 한다. 이 부분에서 많은 분들이 못 오지 않았을까 추측해 본다. 나도 업무종료를 얼마 남기지 않고 확인해 보고 갔을 정도다. 달시기이라는 분은 처음 보는 보지만 대사님이랑 공동집필을 할 정도로 고수임에는 틀림없다. 대기업 근무경력 약 14년을 근무하고 퇴사 후 현재 자신의 사업을 진행 하고 책도 내고 퇴사한지 1년 7개월이 지났다고 하는데 왠지모를 부러움과 멋있게 살고 있구나 하는 동경이 들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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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7일기장/일상 2019. 5. 17. 08:16
2019.05.17 업무가 과중하지 않다 보니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게 되다 보니 되려 출근후의 회사생활에 무료함을 느끼게 된다. 참 행복한 고민이다. 행복한 고민이지만 이것도 반복되니깐 심각하게 다가온다. 데드라인이 정해지고 그에따른 착수계획과 숨가삐 코딩하며 일정을 맞추는 일상을 보내는게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하며 지내오다가 여유로운 시간이 넘쳐 흐르다 보니 감사한 마음에 대한 생각은 얼마 가지 못하고 되려 지루하고 진부적인 느낌마저 든다. 차라리 인터넷이라도 되는 공간이고, 이전처럼 이북으로 책이라도 볼 수 있다면 그 시간을 나름대로 유익하게 잘 활용할 수 있을텐데 여러사람들이 이동하는 동선사이에 내 위치가 지정되다 보니 쉬고있는 모습을 보인다는게 나 자신은 물론이요 여러사람들이 보기에도 안 좋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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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주업체라는 처지...일기장/일상 2019. 5. 4. 06:54
외주업체라는 처지... 요새 현업에서 회의를 몇번 요청하더니분위기가 이상하게 흘러간다. 내가 관리하는 시스템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오히려 이전 부서와 더욱 멀어지고 업무효율을떨어뜨리는 부서로 배정받게 되면서그냥 IT업무를 하니 IT부서로 편성되지만 실상 한 부서의 업무 전체를 시스템으로대체하고 있으니 그 부서에 속해 있어도 사실 문제가 없고커뮤니케이션은 더 잘될 것이다. 담당부서와 층수도 다르게 배정되어 유지보수 업무 프로세스라는 명목으로 관련 권한들을 모두 현업들에게 이관하고실제로는 소스만 수정하고 넘겨주는 역할을 맡게 되었을 뿐이다. 개인적인 입장에서 보면 참 편하다 소스개발만 하고 적용은 넘기고책임은 현업에서 져준다 하니 편하긴 한데,이게 효율적인가? 라는 의문은 든다. 쿼리 한줄 수정을 하려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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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7 육아일기일기장/일상 2019. 4. 17. 05:46
꽤 오랫동안 아프지 않았던 아이가 연 삼일동안 열이 난다. 주말에 날이 평택가서 놀이터에서 놀았던 것 밖에 야외활동이라고는 없는데, 월요일 오전에 출근하려고 보니 38도까지 올라가있다. 그날은 대비가 안되어 그냥 어린이집을 보내고, 퇴근 후 병원에 가보니 대기가 12번이나 될만큼 감기가 유행인 기간인가 보다. 화요일은 와이프가 노후 출근한다고 하고 장모님이 와주셔서 케어해주셨다. 예전같았으면 열이 난다고 안절부절하고 회사에 가서 일도 집중못하고 그랬었는데, 이것도 이제 익숙해졌는지 자연스럽게 장모님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되고, 또 회사에 눈치는 보이지만 최소한의 피해로 줄이기 위해 결근만은 피하려고 하고, 아이를 키우는 환경에 스스로 적응해 가는 중인것 같다. 예상치 못한 일들을 겪을 수 밖에 없는 것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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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메푸 사전점검 일자 확정일기장/일상 2019. 4. 10. 15:35
사전점검 일자가 잡혔다. 5월 11일 ~ 5월 13일 벌써 성미 급하신 이웃님들은 몰래 잠입하여 내부랑 외부사진을 많이 보내 주셔서 덕분에 내 집은 아니지만 같은평형 같은라인의 다른층 뷰를 확인 할 수 있어서 대리만족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나도 다녀올 수도 있으나, 그냥 사전점검의 설레임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일부로 절제하는 중이다. ㅎ 요새 격주로 주변에 가서 외부의 모습이 변화하는건 느끼고 있다. 조명도 켜지고, 조경도 많이 완성되었고, 외벽페인트도 완료된거 같다. 사전점검이 한달 남았으니, 실내공사가 한창이지 않을까 마무리 공사하느라 여념이 없을 것이다. 슬슬 이제 잔금 계획을 디테일하게 짜봐야 겠다. 정확한 내용은 은행상담을 통해 알아 봐야 겠으나, 대략적인 수치나마 확인하려고 조합사무실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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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방위 끝~일기장/일상 2019. 4. 2. 23:17
민방위 4년차 끝. 5년차부터는 온라인 수강이다. 이제 나라에서 부르는 남자의 의무?는 다했다.... 첫 입대를 22살에 했는데 벌써 36이라니... 그 시절을 그리워 하게 될 줄이야. 군대에서 근무하고 있을적에도 나이가 먹으면 군대 생활이 아무리 힘들더라도 이시간을 그리워 하는 날이 오겠지? 라고 생각하곤 했었는데, 그런 마음가짐으로 그때의 힘듬도 버틸 수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20살 초반의 젊은 시기에 나라에 헌신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이 조금은 안타깝다. 이제 더이상 참석교육은 안가도 된다고 하니 좋기도 하지만, 회사로 따지면 공식적으로 쓸 수 있는 휴가가 없어져서 아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이제 나이가 먹어서 국방의 의무를 하기엔 너무 늙으셨네요, 집에서 쉬세요' 라는 느낌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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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모닝 새로운 도전 이제 부터 시작일기장/일상 2019. 3. 21. 06:40
미라클 모닝을 막연하게 꿈꾸고 있다. 불규칙적인 생활만 해오다가, 규칙적인 생활이 주는 안정감을 지닌지 2년째 정도 되니, 일정한 나만의 패턴이 생긴다. 나는 변하겠다는 의지로 새벽 5시 반에 일어나 책을 조금 읽다가 이날의 기록을 조금이나마 남겨보고자, 고요한 새벽이 이렇게 집중이 잘 되는지도 몰랐고, 새벽에 일어나기 위해선 무언가 해야하겠다는 의지가 '좀 더 자야지' 라는 유혹을 앞지를 때 가능한 이야기다. 이 시간에 일어나 게임을 목적으로 하지 않은 순수한 나만의 시간의 목적으로 블로그에 포스팅을 위해 컴퓨터를 키고 이용하고 있다는거 자체가 엄청난 변화라 생각하고, 지금 그 출발선에 서 있다정도 라고 여긴다. 예전에 읽었던 책에서 내 스스로가 독서 초보일때 보지 못했던 내용들이 지금 다시 읽었을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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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면접관으로써의 경험..일기장/일상 2019. 2. 22. 09:34
면접을 보고 회사를 구하던 입장에서,면접을 보고 파트너를 찾는 입장으로, 어떻게 보면 내 회사도 아닌데, 나도 1년 더 있을 요량으로 계약했을 뿐이지만 엄청난 권력을 쥐게 되었다고 해야 할까. 짧은 시간에 짧은 대화만으로 이사람의 성격과 인성 그리고 실력을 파악해내야 하는 집중을 해야하는 시간'면접' 당사자들의 기록만 보고 어떤일을 했을것이다 예측해 보고, 예측을 검증해본다. 나도 분명 저 경력때는 이정도 했었는데, 이 정도 경력이면 충분할 줄 알았는데 아니다.시장이 변한것인지 첫 면접이라 원래 이런 현실을 이제 자각한것인지 잘 모르겠다. 이 정도 경력이면 이정도는 할 수 있겠지라는 기대치가 이미 측정되어 있는데, 생각보다 능력치가 더 낮다. 업체 소속이라지만 혼자 파견보내는 업체에서 '그 사람이 오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