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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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분실일기장/일상 2018. 11. 23. 14:44
지갑을 잃어 버린것 같다.... 평소에 넣고 다니지도 않던 현금도 꽤 들어있었다. 카드지갑임에도 불구하고 꼬깃꼬깃 만원짜리 5천원짜리 지폐 5만원 정도는 들어있었을 것이다. 어디서 잃어버렸을까.. 평소에 운전을 할때 운전면허증을 소지하지 않고 운전하는것은 무면허 운전이라고 인지하고 있기에 운전을 하기 전에 지갑을 챙기는건 습관이다. 자동차키를 챙겨서 차량에 갔을때 서브키가 동작하지 않아서, 약간 뛰었던것이 그때 빠진것 같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렇다면, 단지내에서 잃어버렸을거란 결론인데... 단지내에서 잃어버렸다면 운전면허증상에 주소지가 최신으로 되어있어서 돌아오지 않을까? 라는 기대감에 기다려 보는중이다. 지갑을 잃어버렸다는 물건에 대한 아까움보다는 그 안에 녹아있는 의미와 추억에 대한 아쉬움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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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야할것들 정리일기장/일상 2018. 11. 13. 11:21
최근에 가혹하리 만큼 내 자신한테는 엄청난 절제를 하고 있다. 용돈이 굳이 필요 없을 만큼 그냥 생활비내에서 생활비로 쓰는것들 뿐이고, 개인적으로 소비하는 품목은 어쩌다 몇번 주전부리 사먹는 정도? 예전에는 편의점에 월 7~80씩 사용할 만큼 기본 카드값은 2~300씩 나올만큼 과소비 주의자였는데... 카드값 = 점심값, 교통값 담배를 끊으니, 편의점에 갈일 자체가 없어져서 담배와 함께하던 커피우유를 끊게 되니 월에 적어도 40정도는 굳은듯 하고, 점심이후 무조건 카페에서의 아메리카노 한잔도 끊었다. 이것도 무시 못할거 같다 하루 약 4,000원 정도 절약 월 8~9 만원 친구들 만나는 시간도 없어져서, 다들 이나이때 되면 자기 가족 돌보기에 주력하게 되는 시기인 거 같다. 출산한 친구들이 대부분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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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 볼만한 책일기장/일상 2018. 11. 13. 09:58
너바나 팟캐스트에서 언급된 책들 1. 돈 (보도세퍼)보도 섀퍼의 돈국내도서저자 : 보도 섀퍼 (Bodo Schafer) / 이병서역출판 : 북플러스 2003.04.10상세보기 2. 협상의 기술 ( 너무많다 어떤 책을 타겟으로 했는지 모르겠음 )협상의 기술국내도서저자 : / 이상욱역출판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2008.09.29상세보기 3. 인간관계론카네기 인간관계론국내도서저자 : 데일 카네기(Dale Carnegie) / 황금진역출판 : 아템포 2014.03.25상세보기 4. 대한민국 아파트 부의 지도대한민국 아파트 부의 지도국내도서저자 : 이상우출판 : 한빛비즈 2018.06.29상세보기 부의지도책은 나도 소장하고있으나, 아직 못읽어본... 게으름 너바나씨는 매달 도서 구입으로 20만원을 쓰신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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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intJS일기장/일상 2018. 11. 1. 09:39
빡세게 SI로 9개월정도 개발 하다 SM 으로 연장되어 1년좀 넘게 근무중인 시점에.. SI로만 여태껏 개발을 해와서 그런지 SM에 여유로운 일처리 방식을 적응하는데 거의 1년이라는 시간이 걸린거 같다. 막상 또 이렇게 적응을 하고 나니 원래 일처리는 이런프로세스로 여유롭게 해야하지 않나 싶기도 하다. SI프로젝트의 일상은 쫓기는 기간, 넘치는 야근, 나와는 상관없는 주말 온갖 부정적인 단어의 향연이었다면, SM의 일상은 여유로운 일처리, 칼퇴, 저녁있는 삶, 주말 플랜 계획 등 일단 삶의질이 좀 바뀌었다. 근데 또 막상 이렇게 여유롭다 보면 개발자적인 측면에서는 뒤쳐질까 두려움이 앞서는게 사실. 더군다나 BackEnd 포지션이 아닌 FrontEnd 포지션에서는 시장변화에 민감해야 되고, 신기술을 익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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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산산행 산본 추억쌓기일기장/일상 2018. 10. 22. 13:48
가을가을 깊어 가는시기 군생활을 12사단에서 해서 그런지 산에대해서라면 이골이 나서 정말 싫어했던 산... 전역한지도 12년.... 그시절의 기억은 이제 추억이 되어 버렸고 산에 대해 싫은 기억은 약간의 그리움이 되어 남아있다. '물론 돌아가서 다시 그 생활을 하라 한다면........ 돈을 주더라도 사절입니다.' 산본에서 생활하는 기간이 이제 채 1년이 안남았다고 생각하니 뭔가 산본에서 추억을 많이 만들고 싶은 생각이 생긴다. 처음 결혼해서 둥지를 틀고, 아이를 낳고, 여러 활동을 하고 이런 저런 추억을 많이 선사해준 곳이지만 더 좋은 기억을 갖고 싶고, 구석구석 더 자세히 알고 싶어서, 수리산 등반이라는 계획을 세웠다. 수리산 명칭이 꼭대기 모양이 독수리를 닮아서 수리산이라 하던데, 길가에는 벌써 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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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 아니어도 오를곳은 오른다 저자강연 후기일기장/일상 2018. 9. 19. 11:14
빠숑형과의 만남은 이번이 두번째 [2018 부동산 트렌드 분석] 강연 안내 ■ 일시 : 2018년 8월 16일(목) 오후 7:30 ~9:30■ 장소 : 신논현역 교보타워 23층 다목적홀■ 강사 : 김학렬(빠숑)소장님 이전 ㅍㅍㅅㅅ 부동산 트렌드 분석 강연은 사비를 들여 특강을 들었었고, 이번엔 Yes24 에서 저자강연회 신청과, 블로그 댓글 둘다 응모한 결과 빠숑형이 블로그 서평 이벤트로 호출해 주셨다. 크- 감사합니다. 뭔가 강의를 들으러 간다는거 자체가 내 자신이 나를 변화시키려고 노력하는거 같아서 스스로 뿌듯하다. 폭등한 부동산에 근로의욕 저하에 대한 힐링을 하기 위함도 있으나, 일상에서의 약간의 변화 자체로 그냥 즐겁다 요샌 너무 일상이 단편화 되어 가고 있어서 슬프기도 하기에. 저번에 강연갔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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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3주년.일기장/일상 2018. 9. 13. 11:27
2015년 9월 12일 결혼식 후 벌써 3년이 흘렀다. 나이가 먹을수록 시간이 빨리 간다는게 공감되기 시작한다. 같은 일상속에서도 특별함을 찾아서, 노력하려 하지만 참 쉽지 않다. ㅎㅎ 처음 결혼했을때 3년후의 미래를 그려보았다면 지금 현재 모습은 상타다.. 생각했던거 이상으로 잘해오고 있다. 크게 싸운적도 없고, 같은 취미생활을 공유하며 서로의 비전도 공유하고, 소득관리도 오픈해서 합산 관리하고, 아이도 낳고, 집도사고, 차도 바꾸고, 투자도하고 평범한 그 이상으로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 잘하고 있는 줄 알면서도 한편으로는 답답한 마음이 계속 생기는건 왜일까.. 요새 계속 하는 고민이지만 납득할 만한 대답을 스스로 만들어 내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나 혼자 같이 잘살아 보려는 명목이니까 "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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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둘째주~ 일상일기장/일상 2018. 9. 10. 15:25
09.06 목요일 구내염 거의 완치~ 09.08 토요일 파스타집 아기의자도 이제 익숙하게 의젖하게 오래 앉아있는다.엄마 아빠 식사시간은 기다려주려는듯. ㅎ 사랑스러운 투샷. 일상의 행복 일주일 만의 어린이집 등원. 구내염으로 38도 39도의 열치레를 3~4일간 하고 나니 딸래미는 어느새 또 훌쩍 커져 있다. 혼자 붙잡고 일어서는 것도 능숙하고 불과 1~2주 전만 하더라도 도와달라고 손짓을 보내며 일으켜 주곤 했는데 이제 도와줄라치면 되려 성질을 부린다. ㅎㅎ 하루하루 쏜살같이 성장하는 딸램을 보고 있으면, 너무 아쉽다 집중해서 이뻐해 주고 이 시간 이 모습을 많이 기억하고 싶은데 블로그에 이런 일상을 올리는게 뭐랄까.. 나의 속마음을 내비치는거 같기도 하고 해서 아무튼 좀 불편하긴한데. 이런 좋은 기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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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시작일기장/일상 2018. 9. 5. 11:21
목디스크 판정 후 최근에 MRI를 찍고 허리 까지 않좋다는 얘기를 듣고 나니.. 테니스 같은 허리를 비트는 운동은 좋지 않다 한다. 목같은 경우 통증이 심해 여러가지 생각을 많이 하게 되고 심지어 이 일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을까 까지 생각을 하면서 이대로는 안되겠다. 체계적으로 고쳐 보던가 고칠 수 없다면 다른 직종을 찾더라도 몸을 더이상 혹사 시키면 안되겠다라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다른직종을 찾는다 하더라도 몸이 안버텨주는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정말 한정적일 수 밖에... 그건 최후의 선택이라 하고 인생 아직 1/3 을 지나고 있는데 앞으로 2/3 를 이렇게 더 살아야 한다면 정말 삶의 질이 너무 마이너스(-) 일거 같아서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운동중에 최고는 수영이더라. 수영신청에 관한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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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3.31 과천 문원배 테니스대회일기장/일상 2018. 4. 2. 13:09
전국대회에 여러번 참석 했으나. 처음으로 약간의 욕심을 부린 그러기에 나름대로 컨디션 관리도 하고, 준비도 열심히 했다고 느꼈으나 첫 예선은 6:1로 완패 다음게임은 6:2로 승 하지만 예선 2경기째 운동하다 처음으로 발목 접질림 부상. 두두둑 소리가 내 귀에 선명히 들리면서 넘어졌다. 엄마도 응원오시고, 정은이랑 설아랑 유모차끌고 구경왔으나 욕심히 과해서 였을까 평소에 하지도 않던 실수도 하고, 본선 2회전 이상 올라 갈 수 있었을꺼 같은데.. 여러가지 많은 아쉬움이 남는 대회다 파트너에 대한 미안함과 나 자신에 대한 실망감 아쉬움 후회 등등 여러가지 감정이 스쳐 지나간다. 이번 일을 계기로 또 다른면으로의 준비가 필요한 것을 알게 되었으니. 정신적으로 성숙할 수 있는 기회로 삼자. 실력으로만 진출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