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월별 플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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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1 플랜일기장/월별 플랜 2018. 11. 5. 14:05
11월이 오면 한해가 저무는 기분이 많이 든다. 왠지 연말인거 같고. 이맘때 되면 또 나이 먹을 걱정해야 하고. 나이 먹는게 부담스러워 지기 시작했으니, 이제 늙어가고 있다는 반증일까. 월별 플랜을 작성해놓고 사는 한달과 그냥 계획없이 살던 한달의 차이는 어마어마 하다. 별 의미 없이 기록하면서 작성하지만 복기를 통해 얼마나 한달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했나의 여부가 표류하던 배에 방향키를 잡아준 정도의 느낌이랄까. 꾸준히 계획하고, 실천하고, 복기하고 이 루틴을 이어 나가야겠다. 벌써 11월도 5일이나 지나서 초반이 정신없게 지나갔으니, 누나 생일과 고등학교 하반기 모임으로 한주 시작 . 이후 플랜을 적어 보자면 업무적으로는 차세대 오픈 일정이 잡혀있어 주말중에 출근이 잡힐 것 같고, 1.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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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플랜 복기일기장/월별 플랜 2018. 10. 30. 09:57
10월 계획했던 플랜은.. 1. 생활비 예산내 생활 2. 설아 돌잔치 준비 3. 엄마 생신 챙기기 4. 부모님 결혼기념일 안부전화 5. 매수 계획 철저하게. 6. 수영 무 결석 7. 턱걸이 10회이상씩 8. 독서 2권 이상. 8개의 설정 목표중 5개 달성 3개 실패... 달성률 62.5% 1. 생활비 예산내 생활 심각하게 실패했다... 이전 9월에는 대구댁에도 방문하고 추석이라는 빅 이벤트가 있음에도 상당히 잘 방어 했으나.. 10월초에 월동준비하느라 비용이 많이 들어갔고, 마우스도 고장나고, 돌잔치 준비 하느라 예상외로 또 꾸밈비도 들어가고 해서 이래저래 많이 썻다... 인지하고 조금씩 분산했어야 하는데, 한번 무너지니까 역시 머 여태껏 잘 버텨 왔으니, 이번달은 기분전환 했다 치고 다음달에 조금더 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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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 플랜일기장/월별 플랜 2018. 10. 2. 09:40
1. 생활비 예산내 생활 2. 설아 돌잔치 준비 3. 엄마 생신 챙기기 4. 부모님 결혼기념일 안부전화 5. 매수 계획 철저하게. 6. 수영 무 결석 7. 턱걸이 10회이상씩 8. 독서 2권 이상. 9월 플랜은 너무도 성실하게 잘해냈다. 10월도 열심히 살자. 새로운 보금자리를 계획하는 와중이다. 매도자 우위의 시장이라. 서울은 9.21 대책이후 매수자가 계약 파기하는 기현상까지 나타난다고 하는데, 이 뉴스를 지금 매도자가 봤어야 군말없이 계약하자 할텐데... 뭔가 처음에 이거다 싶어 덥석덥석 물어 버리는 호구 기질은 많이 진정되었다. 2년새 이만큼 성장한것이겠지 쉴새없는 눈치 싸움을 하고 나도 왠지 지고 싶지 않다. 너무 다 들어 주면... 그냥 뭔가 기분이 나쁘다. 연습삼아라도 조절을 더 요청하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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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플랜 복기일기장/월별 플랜 2018. 10. 1. 17:26
9월 PLAN 1, 생활비 예산내 사용 2. 수영 무결석 3. 결혼기념일, 추석, 일산댁 집들이 챙기기 4. 독서 2권 5. 일 10개 이상 턱걸이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1번 내용은 잘 지켜졌다. 처음으로 예산 범위내에서 지출방어가 성공했다. 더우기 명절도 껴있었고, 이벤트가 많이 있었으나 잘 방어했다. 그 좋아하는 통닭도 쿠폰으로 한번.... 사먹은거 한번 외식방어도 성공적. 2. 수영은 세미나 참석으로 1번, 주말 집들이로 1번 다 인정가능한 결석사유로 무결석 인정!! Good 3. 결혼기념일에 케이크 하나 달랑 켜놓고 조촐하게 하긴 해서 정말 미안하긴 하지만... 목표를 위해 감내할 수 있다.! 4. 초과 달성 10월에 YES 24 로얄등급으로 승급 ㄷㄷ 5. 10개 이상 한거 같기도 하고 뺴먹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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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9월 플랜일기장/월별 플랜 2018. 9. 3. 14:37
요즘들어 부쩍 고민이 늘어 났다. 혼자 이런 저런 생각들을 정리하고, 또 일상을 보내고 반복되는 일상중에 즐거움을 찾고, 소소한것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해가며 행복함을 느끼는 동시에 이것들을 유지할 수 있을까라는 불안감과 어떻게 하면 한단계 더 나아갈 수 있을까 하는 방향성에 대한 고민, 서른 중반이 되어 가다 보니 책임감의 무게에 대해 견뎌내야 하는 나의 체력단련등 정말 철없이 나 혼자만 잘하면 되지의 고민의 정도가 아닌 것 같다. 이전에 고민거리가 있었으면 대부분 나의 대한 고민이라면, 이제는 가족의 가장으로써 우리 가족을 이끌어야 되는 가장으로써의 고민이라 볼 수 있는거 같기도 하고, 뭐 물론 아무생각 없이 아무 계획없이 사는거 보다 나을순 있겠으나 이렇게 고민거리를 안고 사는것도 그닥 내 마인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