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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평] 부자의 그릇
    일기장/서평 2019. 3. 25. 21:39

    #33

     부자의 그릇




    한 실패한 사업가가 공원에서 커피자판기 커피를 사먹다 조커를 만나며 대화를 이어가면서


    진행되는 내용 전개


    대화체의 말투로 글이 전개되기때문에, 읽기가 너무 편하다.


    마치 "폰더씨의 위대한 하루"처럼 일상에서의 깨닳음을 주려는 책


    쉽게 쉽게 잘 읽혀 나가지만 마지막에 큰 한방을 선사해준다. 


    책은 얇지만 내용에서 얻는 교훈은 얇지 않은듯한 그런 느낌이다. 


    간간히 생각날때마다 마치 영화장르로 치면 코미디 장르로


    머리속에 많은 생각하지 않고 그냥 순전히 읽는데 집중하고 싶을때


    다시한번 읽기에 좋은 그런책이다. 


    처음에 자신이 세운 원칙을 지키지 않고, 돈을 많이 벌때 겸손하지 않았고, 


    돈을 많이 벌어다 주면 가족에게 충실하는 것이다 라고 잘못 생각하고,


    돈의 무게에 대해 인지하지 못했으며, 그만한 돈을 담을 그릇이 덜 된 상태에서의


    성공이 한 사람을 어떻게 몰락 시켰는가에 대한 이야기


    또 그에게 조언해 주는 "조커"


    실패의 경험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자산이 될 수도 그냥 실패로 남을수도 있다. 


    돈은 수단으로써의 가치가 있다. 목적이 되어선 안된다. 


    돈은 자신이 생각하는 것 만큼만 다가온다. 


    만약 1000만원을 생각하면 그 천만원에 대한 것만큼의 생각을 하게 될것이고,


    1억을 생각하면 1억에 대한 운용방법등을 생각할 것이다. 


    고로 10억을 굴려야 하는 경영자 또는 매니저를 선임할때, 


    그 사람의 돈의 그릇 생각할 수 있는 돈의 양이 1억이라면 그 자리는 맞지 않다. 


    크게 생각하자.


    처음에 차에 대해 비용을 지불할때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거래금액으로 인해 벌벌떨면서 


    확인 또 확인 하면서


    이체를 했던 기억이 있다.


    그게 몇백만원이다.


    이 후에 집을 계약할때는 몇 억이 왔다 갔다 하니 오히려 몇백만원 또는 몇천만원은.. 


    별로 두렵지 않다. 


    이후에 OTP를 이용하면서 백만원 단위의 이체를 여러번 경험해 보니 


    백만원 단위는 일상이 되어 버린 그런 느낌이다. 


    그렇다고 백만원단위의 가치가 낮아지거나 한것은 결코 아니고,


    그만큼 내가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커진것 아닐까 생각한다. 


    조금씩 부자의 그릇을 차근차근 늘려가자.


    나는 부자의 그릇이 밥그릇이었다면 국그릇, 냄비, 양동이, 욕조로 키워 나갈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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