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부자의 자세

#48

 부자의 자세

요새 들어 이런류의 책이 좋다.

현란한 스킬이나 내가 이렇게 투자해서 성공했으니 이렇게 하면 성공한다 라는 

성공신화 강조의 책보다 마인드와 투자원칙 자기계발류의 책이 더 땡긴다.

부자들의 생각법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그들의 입장이라면 어떨까 행복한 상상도 해보고

그렇게 역지사지를 겪어본 다음 나도 그렇게 행동해야지 라는 암시를 거는 중이랄까.

기대없이 읽은 책인데 내용이 좋았고 많지 않은 분량덕분에 금방 읽을 수 있었다.

저자는 이책을 옆에 두고 반복적으로 읽으라 하는데, 충분히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다. 

부자의 정의 

1. 시간적 자유

2. 경제적 자유

3. 관계의 자유

계속 신세를 지게 되면 의존적인 상태가 된다. 의존적인 상태론 결코 부자가 될 수 없다.

부자는 주는 쪽에 가깝고, 빈자는 받는 쪽에 가깝다. 

타인에 의지하며 신세지지 마라.

경청하는 자세는 대부분의 부자들이 갖고 있는 자세다.

왜 성공한 부자들은 습관처럼 책을 읽을까?

가장 중요한 것은 생존을 위한 생각의 폭을 키우기 위함이다.

독서를 통해 사색의 폭을 넓히고, 사고력을 키우고, 생각의 유연함을 기를 수 있다.

그런 생각의 폭은 자본주의에서 생존이나 발전에 필요한 방법을 누구보다 더 빨리

찾을 수 있는 에너지가 된다.

도덕이나 양심을 내세우는 사람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타인의 희생을 강요한다.

희생을 강요당한 사람은 양심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지만, 그래선 결코 성공할 수 없다.

철저하게 감정보단 이성적으로 판단하라고 강조한다.

어찌보면 냉혈한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어설 픈 거절 또 동정에 의한 승낙은

나 뿐만이 아니라 내 가족까지 힘들게 할 수 있다는 것에 동의한다.

어설프게 거절하지 못해 승낙해서 전전긍긍하느니

쿨하게 거절하고 마음편하게 있는게 서로에게 좋을 수 있다. 

 돈을 많이 벌어 기쁨을 나누고자 한다면, 10명 중 8명은 시기나 비판 따위를 하거나,

아무런 관심도 갖지 않을 것이고, 2명은 이용하려 들 것이다.

 반대로, 어렵고 힘든 일이 생겨 하소연을 한다면, 10명중 8명은 기뻐 할 것이고,

2명은 그것을 약점으로 삼을 것이다.

냉정하지만 이게 우리나라의 현실 아닐까 진정으로 나의 성공을 기뻐해 줄 사람은

가족밖에 없다. 친구에게 내 성공을 자랑해 봤자 잘난척이 될 것이고, 또 어려우면 얘한테 도움좀 구하면 되겠다

하는 의존감을 심어줄 뿐이다. 겸손하자 그리고 즐거움은 가족끼리만 공유하자

적성 따위는 생각하지 말고 그냥 하라.

어차피 일이란, 부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디딤돌이다.

차라리 직장인으로서 월급 잘 받고, 근로소득을 신용담보로써, 레버리지를 활용하여 투자하는 것이,

부자가 되는 가장 현명한 길이다.

개인주의란 자신이 소중한 만큼, 타인도 소중하게 생각하는 주의다.

반면에 이기주의란 자신만 소중하게 생각하는 주의다.

어찌보면 너무 냉정해 보일 수 있지만, 이런 필자의 독설이 너무 좋다. 

남들은 나는 착하다 라는 가식에 자신을 가리고 선심을 베푼다면, 이 사람이 도와주는 선심은

앞선 사람보다 더 진심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느끼기 때문이다.

나의 캐릭터도 약간은 개인주의 이기주의자다. 

나만의 공간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상대방이 그 영역을 침범하려 할때 상당히 불쾌하기때문에

나도 상대방에게 일정영역이상 다가가지 않으려 노력하고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관계를 유지하는게 더욱 편하다. 

나에게 너무 과잉친절을 베푸는 사람과 같이 하게 되면 되려 피곤하게 되고,

굳이 필요없는 인간관계를 유지하게 위해 에너지를 낭비하지도 않는다. 

그 에너지를 차라리 가족에게 쏟는다가 나름대로의 내 원칙이다. 

부자의 자세이기도 하고 삶의태도를 알려주기도 하고

직장생활방법도 알려준다. 

몇번 더 읽어봄직한 책임에 틀림없다. 

부자의 자세 국내도서 저자 : 제이원 출판 : 좋은연필 2019.03.27 상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