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자기경영노트

#46

 자기경영노트

에세이 처럼 일기처럼 하나하나 주제가 있다.

그 주제에 따른 작가의 생각을 보자면 작가의 가치관을 알 수 있다.

철학가 적인 면모도 보여주고, 선생님같은 모습도 들어 있다.

그리고 시적인 감성이 대단하고 글을 너무 잘쓴다.

CEO 이면서 작가이기도 하고 철학가이기도 하며 시인이기도 하고 선생님이기도 한

다Job러다.

"나는 정직하다." 말하면 

너를 의심할 것이요, 

"나는 겸손하다." 말하면 

그나마 있던 너의 겸손은 모두 사라져 버린다. 

누군가가 훌륭하다는 것은 품성에 관한 문제이지 소유에 관한 문제가 아니다.

성공하는 법을 배우려면 

실패하는 법을 배워야 하고 

도전하는 용기를 갖추기 위해서는

포기할 시기도 알아야 한다.

과자로 아이들의 환심을 살 수 있는 마지막 나이다.

쉰이나 예순 되어 자녀들에게 환심을 사려면 차를 사주거나 집을 사줘야 한다.

휴식이 가장 필요한 사람은

이제 막 휴가에서 돌아온 사람.

좋은 처가를 둔 사람은 행복한 가정을 하나 더 갖고 있음과 같다.

존대하는 친구와는 아무리 오랜 시간이 지나도

거리감을 좁힐 수 없다.

항상 평행선 같은 기찻길 우정일 뿐이다.

몸에 매일 독한 향수를 뿌리는 사람은 당장 그만둬라.

당신이 만나는 사람의 절반은 돌아서면 인상을 쓰고 있다.

코딱지는 팔수록 늘어나고 

잠도 잘 수록 늘어난다.

짧은 에세이들의 모임집안에서 묵직한 울림이 있는 내용들이 상당히 많다.

나도 나중에 이런 일기장같은 다이어리 집을 하나 만들고 싶다는 생각도 들게 한다. 

삶의 노하우를 모아놓은 듯한 책이다.

읽는데 부담없이 읽을 수 있고 또 잘 읽히고 재미도 있다. 

이렇게 또 하나 배워가고 더욱 김승호 회장의 팬이 되어간다. 

자기경영 노트 국내도서 저자 : 김승호 출판 : 황금사자 2010.01.10 상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