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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평] 나는 부동산 싸게 사기로 했다
    일기장/서평 2019. 4. 27. 07:53

    #43


     나는 부동산 싸게 사기로 했다.



    이코노미스트가 2016년도에 출간된 책


    현재 시장을 기준으로 이코노미스트의 전망을 토대로 크로스 체크 해 볼 수 있었고,


    논리에 대해 판단하는 방법에 대해서 배울 수 있다. 



    기본적인 투자 원리 


    과열될때 쉬고, 암울할때 투자하라.


    '분양프리미엄'이라는 단어가 뉴스에 보이면 투자를 쉬고, '미분양'이 보이면 적극적으로 알아보라 한다. 



    우리나라가 거품이라고 하지만 이코노미의 시선에선


    소득증가추이보다 집값증가 추이가 낮다 


    집값상승이 물가상승율과 일치 한다 이다. 


    2016년 기준에는 맞았으나 지금은 어떨까 


    서울기준으로 보게 되면 그 곡선이 일치하는것보다 살짝 반등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주거제도 "전세"제도에 대해 외국인의 시선의 질문이 좋은 인상을 남겼다.


    "왜 매매가격보다 전세가 싼거죠?"


    이 물음에 나도 당연히 전세가 매매가보다 싸야 정상이지 라고 생각했지만


    한국사람의 기본 심리기조가 매매가는 오른다라는 공식이 성립하지 않는 이상 전세가 매매가 보다 쌀 이유가 없


    는것이다.


    임대인이 부동산 하락 리스크를 감당하고


    또 집의 노후와 감각상각비를 부담을 하는데 매매가가 더 상승한다는 기본조건이 없으면


    임대인이 이 리스크를 떠안을 이유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또, 이 책에서 주요로 다루는 지표 


    그래프는 공급 그 중에서도 착공의 비율과 부동산 가격에 관해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계속 강조한다.



    위 그래프가 책에서 내가 기억하는것만 세번 쓰였다. 


    부동산 가격을 결정짓는 많은 요인이 있겠지만 


    유동성, 경기, 정책, 금리, 공급중 그중에 포커스는 공급에 있다고 강조한다. 


    2015년 말에 지방아파트도 3.3m2 당 1,000만원대 진입이라 한다. 


    최근에 뉴스는 기본형건축비 2.25% 상승 3.3m2당 644만 5천원이라 한다. 


    인건비는 계속오르고 물가는 계속 오르는데.. 


    집값 하락의 압박보다 물가 상승압박을 더 받지 않을까 하는게 개인적인 생각이다. 




    부동산 싸이클을 잘 이해하고


    내집마련을 잘 하도록 하자! 


    저자가 2017, 2018, 2019의 전망에 대해선 틀렷긴 하지만


    이코노미스트도 예측하기 어려운것이 경제라는게 느껴진다.


    틀렷다고 해서 그를 비난하는것도 아니다. 


    오히려 자기 이름을 걸고 책을 출간한 용기자체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랑 일본의 비교는 이제 식상하다.


    이 책의 말대로 GDP가 비슷하고 나라경제 살림구조가 비슷한 대만과


    우리나라 경제를 비교하는게 더 옳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코노미스트의 책엔 역시 그래프가 많다.


    그래도 이제 슬슬 그래프들이 들어오기 시작하는것 같다.


    나는 부동산 싸게 사기로 했다
    국내도서
    저자 : 김효진
    출판 : 카멜북스 201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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