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김밥 파는 CEO

#42

 김밥파는  CEO

유투브 어느 강의에서 김승호 회장이 나와서 스노우팍스에 대해 얘기를 하는데

그 당시만 해도 스노우 팍스가 먼지 한국에 들어와 있는 브랜드인지 조차도 잘 몰랐다. 

근데 들을 수록 김승호 회장이 하는 말에 빠져 들어갔고,

'이 사람은 진짜다.' 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 그의 프로필을 찾아 보기 시작했다.

몇건의 강의를 더 찾아서 보게 되었고, 

돈은 인격체이므로 자신을 잘 다뤄 주는 사람에게 붙게 되어있고,

또 수각의 크기가 작으면 수각의 크기를 늘려야 한다. 

또 마중물이라는 새로운 단어도 알게 되고,

첫 인상이 그렇게 나에게 강렬하게 다가왔다. 

다부져 보이는 몸매에 짧게 자른 머리는 우리가 대게 상상하는 CEO의 모습과는

조금 달랐다. 내가 추구하는 나이가 들어도 청바지안에 셔츠를 넣어서 입을 수 있는 몸매

딱 봐도 그냥 자기관리가 철저한 사람이구나 라고 일견에 알아볼 수 있었고,

혹시 저서가 있나 찾아봤는데... 상당히 많다.

작가로도 활동을 하고 있다니 대단하다. 

그중 첫책으로 김밥파는 CEO를 택했다. 

이미 많이 유명한 책인데 나만 모르는 그런 느낌이다.

자신의 자서전 같은 느낌이기도 하고, 

사업가들과 인생태도에 대해서 알려주기도 한다. 

젊은 사업가 = 배짱, 아이디어, 건강한 다리

진짜 사업가 = 자본, 경험, 기술

실패는 반복됐지만 패배는 반복되지 않았다. 

능력과 성실이 힘을 겨루면 성실에 돈을 건다. 

자신만의 확고한 철학이 돋보이고, 글을보면 철학가이고 사상가이다. 

글을 멋있게 잘 쓴다. 짧게 짧게 표현하지만 말투가 그렇듯 그 안에 힘이 담겨있다. 

너무 반했나 칭찬일색이다. 

드라마에서 표현하는 부자의 모습을 보고 외곡된 시선을 갖는 사람들이 많으나.

나도 내 스스로가 부자가 되기로 결심했고, 

그 수각 부자의 그릇을 키우는 중인데, 좋은 사부님을 만난거 같은 그런느낌이라 

좋아서 그러는 것 같다. 

김승호 회장도 여러번 실패 했다. 

세번째 사업의 실패를 인정할때 차안에서 악에 바쳐 울고,

아내에게 엎드려서 울었다 했을때는 왠만한 사람은 재기불능에 빠질 수도 있었을 텐데,

또 딛고 일어서다니... 대단하다. 

그 실패가 되는 과정에 아버지가 가져온 5,000달러 어머니가 김치공장에서 김장을 하며 모아온 비상금

이란 말에 울컥하더라. 이시대의 아버지의 사랑표현 방식에 대해 나왔고 

대한민국 아버지들이 무뚝뚝하지만 사랑표현을 하는 방식에 대해 얘기할때도 

무엇인가 울컥한다.  

CEO의 사고방식 CEO의 자세 그리고 기회를 보는 눈

의자공장에서 떨어져있는 나사를 보고 직원이 하는 생각은 1000원짜리 나사부품으로 생각하고

CEO는 저 나사가 빠져서 반품들어 오는 8만원짜리 의자라 생각한다. 

생각의 차이 그리고 본인만의 확고한 철학

책을 읽으면서 무엇인가 강의를 들은듯한 그런 느낌이다. 

게으르기 위해 부지런하고, 나의 시간을 사기 위해 일한다. 

다른 부자들과는 다른 사고방식이 참 마음에 든다. 정말로 자유를 누리는 멋진 사람 같기도 하다. 

본인이 없어도 몇달동안 아무 문제 없이 잘 돌아가는 사업 시스템을 갖추어 뒀다. 

사업을 하면서 마음이 편해진 단계

아직은 사업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내 스스로는 직원이라 생각안하고 개인사업체라 생각하고 스스로를 경영하는 입장에서 

여러 사고 방식의 전환을 이루어 줬다. 

남이 가져다 준 정보를 사색없이 무조건 받아들이면 결코 진신을 가려낼 수 없다.

이를 가볍게 여기면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그리고 정신적으로 독립인으로 

살아갈 기회를 상실하게 되고 그로 인한 피해는 결국 내것이 되고 만다.

김승호 회장의 저서를 다 찾아 읽어봐야 겠다. 

나는 이제 김승호 회장의 광팬이 되어버렸다. 

김밥 파는 CEO 국내도서 저자 : 김승호 출판 : 엘도라도 2008.03.28 상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