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56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월급쟁이 부자들이라는 네이버 재테크 대표카페의 수장의 수제자라 해야 할까.

팟캐스트를 듣다보면 보험편에서 유익한 내용을 많이 전달해주고 전체적인 마인드가 너무 좋은사람이

책을 냈다고 예판광고가 뜨기에 바로 주문해서 읽었다.

분명예약판매분을 샀는데 벌써 2쇄다. 

개인적인 블로그의 글도 대부분 읽어 본 상태고 저자의 필력도 대략적으로 알고 있었지만

정말 책을 처음쓴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책이 정말 잘 나왔다. 

너바나 저자의 책을 읽고 저자를 만나야 겠다는 일념으로 

저자를 찾아가 방법을 배우고 실행을 해서 현재를 이뤄낸 사람이다.

내가 처음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본것도 2017년쯤 폭등장이 오기전 막 8.2대책을 내논다 어쩐다 해서 

분위기가 참 어수선 할때 시작했다. 

저자와 내가 다르게 시작했다는 것은 나는 혼자 했고 저자는 여럿과 같이 했다. 

나만의 무언가의 고집이 있어서 남들의 의견에 휩쓸리지 말고 혼자 한번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시작해왔는데 결과적으로 보면 남들과 같이 하는 편이 옳았을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든다. 

내 입장에선 너무 초보인데 가서 민폐는 끼치지 말자 또는 가더라도 아직 지식이 전무해서 이해도 못할텐데

스스로 어느정도 레벨에 올라서면 같이 갈 동료가 필요하면 그때 울타리 안으로 들어가자라는 생각이었던지라

평소에 너무 일에 치어 살던중이라 퇴근을 pm 11시 12시가 일상인 생활에서

자기위의 사람들의 구조조정이라는 칼날을 피할 수 없는 현실을 보고나서 

투자를 하기위한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직장을 관두고, 

또 한달중 26일을 임장지에 뛰어나갈 정도의 열정과 노력으로 

현재의 모습을 이뤄낸 과정과 방법 태도와 마인드등이 이 책에 담겨있다. 

나름대로 열심히 해온다고 생각했으나 

이 책을 읽고 나선 난 노력한 것도 아니고 노력한 척만 했을뿐이라는 교훈을 덕분에 얻었다. 

그저 노력했다는 명분을 만들기 위해 관심지역에 가서 부동산 두어군데 돌아보고 오면

진이 빠져서 그냥 귀가 하곤 했는데, 따로 임장지역에 대한 정리는 하지 않고 머릿속에만 넣어 두고

분위기만 파악하고 오곤 했는데 책에서 저자의 임장흔적을 보고 나니 

난 여태 잘못해왔구나.... 

'이 건물 뒤에 어떤 건물이 있는지 까지 보여야 임장지 분석이 끝난상태'라고 저자는 얘기한다. 

저 정도 수준으로 해당 지역을 말그대로 뽀갤 정도가 되려면 수도 없이 가보고 수도없이 머릿속에서

상상해보고 정리하고의 과정이 얼마만큼 했을지 눈에 선하다. 

책과 저자가 나온 방송을 듣다 보면

저자의 투자에 대한 철학은 확실하다. 

하루이틀만에 이루워 지진 않았겠지만, 저평가인지, 감당가능한 수준인지 

등등 뚜렷한 자신만의 철학을 가지고 투자에 임하는 모습이 와닿는다. 

책은 한번읽고 말기엔 너무 아까울 것 같고 여러번 계독 해 봐야겟다.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국내도서 저자 : 너나위 출판 : 알에이치코리아(RHK) 2019.05.22 상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