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매도 접수

매수보다 더 노력해야 한다 하는 매도

첫 매도 접수

우리 명의로 청약 했고, 들고가고자 했고, 

계획까지 다 세워두었으나. 

안산 실거주로 계획을 변경함에 따라 분양권 하나를 보내줘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내가 매수할때도 시장 분위기는 서울과 달리 차갑게 식어 있던 곳이었고,

전국적인 관심은 사람들이 갖고 있으나 쉽게 진입하기는 힘든 그런 시장인 곳에,

우리가 가진 장점은 시간을 견딜 힘이 있으니, 매수하기로 결정한 것이었고

주변 미래를 생각해보면 참 전망 좋은 곳이다.

일단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음을 기약하기로 하고 전화로 접수하기도 했으나,

전화 접수보다 실제로 동네 분위기를 느껴보고자 바쁜 일정속에서도 

현장으로 향했다. 

이곳도 다른곳과 마찬가지로 신축 입주가 몰려있어,

기존 구축들이 힘을 못받고 추풍낙옆으로 쓰러져 가고 있었다.

전년대비 10~20%정도 빠진 금액으로 거래되고 있더라.

그 많은 물량이 들어옴에도 전세를 맞추기는 어렵지 않다라는 부동산에서의 일관적인 대답

신규 인구 유입은 많이 있구나 라고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참 많이도 올라갔다. 내년 9월 입주 예정인 곳이라

이제 옥상까지는 다 올라갔고 모자를 벗을 준비 하는 중. 

지금 시장에 놓아져 있는 물건들은 마이너스 피는 없으나

우리 입장은 조금이라도 일찍 처분하기 위해 마이너스 500으로 가격 조정하여 물건 등록하였다.

얼마나 걸린진 알 수 없으나,

올해 매도는 분위기상 쉽지 않아 보인다. 

내년에 분위기가 또 반전되면 쉽게 처분 할 수 있을테고,

시간은 아직 많이 남아 있으니, 매도 공부차원에서 잘 지켜 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