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노후를 위해 집을 이용하라

구매 후 두번째 읽는 책

노후를 위해 집을 저축하라 국내도서 저자 : 백원기 출판 : 중앙일보조인스랜드 2009.06.02 상세보기

위 책의 개정판

이 책의 개념은 부동산은 한번 사면 팔지 않고 모은다는 개념으로 접근하는 것이다.

다른책같은 경우에는 매수 후 매도타이밍을 잡고 팔고 갈아타고의 전략도 주장하지만.

이 책만의 철학은 다르다. 작가도 매도를 연습삼아서 해본거 말고는 기록한게 없다.

(현재도 그런지는 의문이지만. )

2007년도의 투자 기록을 남기고 있는데, 

리먼브라더스 사태가 2008년에 온걸 감안해서 읽는다면 그때 당시에 투자했다는 것 자체의 용기가

대단하다. 

큰 틀로 전달하는 이 책의 요지내용은 

1. 열심히 일하며 연구해서 자기 분야에서 전문가가 된다.

2. 아끼고 저축한다.

3. 좋은 수익을 가져오는 안전한 투자처에 투자한다.

4. 위 과정을 지속적으로 반복한다.

대출을 강요하지 않고 있으며, 대출없이 전세를 낀 채로 월급의 저축만으로 한채씩 늘려가라는게 요지.

2017년도에 유행하던 갭투자 방식의 시초라고 해야할까.

지금은 책의 내용대로 투자하기란 쉽지 않지만, 이 책이 2016년 출간이니 당시의 맥을 정확하게 짚었다고 

해야 할까.

집을 저축통장처럼 하나씩 늘려간다는 취지가 흥미롭고 강하게 와닿는다. 

책의 전반부는 투자의 마인드에 대한내용을

후반부는 자신의 투자 기록을 담았다.

경매로도 꽤 많이 취득했지만, 경매를 추천하진 않는다는 대목도 있다. 

오피스텔도 꽤많이 있는데, 오피스텔보다 빌라를 투자했으면 어땠을까라는 문구도 기억난다. 

첫 책이 절판되어 중고가가 고가로 거래될 만큼의 인기책이라 하는데

읽고나면 이유를 알 것 같다. 내용이 참 좋다. 

부동산 투자서라고는 하지만 자기계발서이기도 하다.

어찌됐건 내가 공통점으로 찾은 부분은 독서를 많이 했고,

강의를 많이 들으러 다녔으며, 현장도 많이 다녔으며, 

자신만의 투자원칙이 확실한 것이라는거.

파도에 휩쓸리지 않는 자신만의 인사이트가 돋보이는 부분이다. 

부동산 투자 입문서의 필수책이라고 해도 좋다.

나도 책을 추천받으면 이 책을 추천해 주곤 한다. 

다시 읽어도 좋다. 흔들릴때마다 한번씩 읽을만한 책

노후를 위해 집을 이용하라 국내도서 저자 : 백원기 출판 : 알키 2016.02.25 상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