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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평] 적게 벌어도 잘 사는 노후 50년
    일기장/서평 2019. 2. 12. 09:41


    #19

    적게 벌어도 잘 사는 노후 50년



    이런 자산상담사가 있었다면 수수료가 아깝지 않게 상담받았을 터인데..

    정말 이런식으로 상담해주는 사람을 만나고자 이전에 재무상담 신청을 몇번 해봤었는데,

    다들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펀드에 가입해야 한다 유니버셜 적금을 들어야 한다.

    저축성 보험을 들어야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납입할 수 있는 한도내에 많이 내야 한다.

    등등.. 


    내가 원하는 재무계획은 현금흐름의 통제와 잘못된 보험의 리모델링 

    앞으로 나가고 싶으나, 보험과 연금이라는 무게가 전진을 힘들게 하는 느낌이 들어서,

    몸을 조금은 가볍게 만들고자 절박한 마음에 상담을 요청했었던 것인데.. 

    상담을 가장한 금융상품 판매자들이었다. 뭐 나름 그분들도 먹고 살기위해

    하는일이니 원망하진 않는다. 다만 내 시간이 아까웠을뿐.


    금융회사는 고객의 돈을 받아 관리하고 불려주는 대가로 수수료를 받는다. 보험회사의 경우 ‘사업비’라는 명목으로 보통 10% 이상을 받는다. 그러니까 매달 20만 원을 연금보험료로 내면 10%인 2만 원을 보험회사가 갖고 나머지 18만 원을 굴리는 것이다. 


    노후에 돈 걱정하지 않고 행복하게 살려면 지속적으로 돈이 들어오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한 달에 월세로 100만 원을 받는 사람은 죽을 때까지 최저 생활비 정도는 걱정하지 않고 살 수 있다.


    30대라고 다 공부를 시작하는 것은 아니다. 일찍 현실을 깨닫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미래를 준비하려는 사람들이 주로 돈을 공부하고 재테크에 관심을 갖는다. 그 자체는 아낌없는 박수를 보낼 일이지만, 어떻게 재테크를 하고 있는지를 들여다보면 속이 상할 때가 많다. 돈을 걱정하지 않기 위해 하는 재테크가 오히려 더 돈 걱정을 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종신보험은 평생이라는 기간 동안 사망할 확률이 100%이기 때문에 보험료가 비쌀 수밖에 없다. 반면 정기보험은 정해진 기간 내 사망이라는 조건이 붙다 보니 종신보험에 비해 사망할 확률이 대폭 줄어든다. 보험회사가 감당해야 하는 위험 부담이 적은 만큼 보험료 또한 종신보험에 비해 적다.


    부동산 매매도 마찬가지다. 요즘 사람들의 관심사 중 하나가 집값이다. 앞으로 집값이 오를 것인가, 아니면 떨어질 것인가를 두고 말들이 많다. 어떤 사람들은 이미 집을 너무 많이 지었고 오히려 인구는 점점 줄고 있으므로 집값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집은 너무 많은데 살 사람이 없으니 떨어진다는 논리다.    반대로 집값은 떨어지지 않는다, 혹은 오른다고 말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잠깐 가격이 떨어질 수는 있지만 지금껏 부동산 가격이 오르지 않은 적은 없다. 다만 지역적 차이는 있을 것이다. 입지가 좋지 않은 지역은 떨어질 수도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올라갈 것이다.”라며 부동산 불패신화를 주장한다.


    1년 수익률이 5%로 똑같을 때 1천만 원은 50만 원의 수익을 내지만 5천만 원은 250만 원의 수익을 낸다. 원금의 크기만큼 수익의 크기도 달라지는 것이다.    아무리 재테크의 귀재라도 원금이 적으면 한계가 있다. 반대로 원금이 크면 수익을 내기가 훨씬 유리하다. 따라서 어떠한 경우에도 원금을 잃지 않고 원금의 크기를 늘리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늘 마음만은 20대라고 생각하는데 이런 대답을 들으면 세대 차이가 확 느껴진다. 잘잘못을 따지고 싶은 마음은 없다. 소비의 기준은 저마다의 가치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소비를 두고 옳다, 그르다를 말하기는 어렵다. 다만 내가 가치를 두는 지출이라도 지금 당장 지출할 것인지, 아니면 좀 더 미뤘다가 할 것인지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아파트나 수익형 부동산을 사서 월세를 받는 것도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만드는 좋은 방법이다.


    99번을 이겨도 단 한 번의 패배로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는 것이 투자의 속성이다. 5단계에서 투자를 하면 최소한 원금을 잃지 않을 수는 있지만 조심해야 한다.


    결국 기부는 단순히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을 돕는 행위가 아니다. 진정한 행복을 누리기 위해서 꼭 필요한 과정이다.


    유대인들의 경전인 《탈무드》에는 기부를 하는 순서가 적혀 있다. ‘가족, 친척, 이웃, 동네, 나라, 전 세계’ 순이다. 


    누구나 꿈에 대해 말하지만, 모두가 꿈을 이루지는 못한다. 꿈은 말로 이루는 것이 아니라 실천으로 이루는 것이기 때문이다. 과거와 똑같은 식단으로 다이어트를 할 수 없고, 과거와 똑같은 생각으로 삶을 변화시킬 수 없듯이 과거와 똑같은 경제관념과 재테크 지식으로는 우리가 꿈꾸는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없다. 


    이 책을 미리 읽었다면 좋았을것을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지금은 나름대로 공을 들여 이 책의 내용대로 하고 

    있는 중이다. 


    금융상품은 스스로의 판단하에 저축성보험 해지, 종신보험 해지, 실비보험 하나만 남겨둔 상태이고

    책에서는 보장성 보험이 필요 하다 하니(순수보장형) 40대가 되기 전엔 암,뇌졸증,심근경색 관련 정도는 들어 둬야 겠다. 


    지속적으로 돈이 들어오는 구조를 셋팅하라.


    이 책에서 아는 사람들의 사례가 몇몇 나온다.


    김유라 작가도 그렇고 북극성주 다다아카데미 CEO의 사례도 그렇고, 

    뭔가 다른책에서 아는 작가의 이름이 언급되니 나름대로 또 새로운 반가움이다. 


    금융 초보자들은 필수로라도 이책은 읽고나서 

    보험을 들을지 연금을 들을지 저축을 할지 대출을 갚을지를 고민해 보자. 


    적게 벌어도 잘사는 노후 50년
    국내도서
    저자 : 황희철
    출판 : 차이정원 2017.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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