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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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플랜 복기일기장/월별 플랜 2019. 2. 28. 15:42
1. 설전날 처갓집 방문 2. 설날 원주 방문3. 하루 미용 / 설일정중 강아지들을 위한 시간 갖기4. 설기간 푸~~~~~~~~~~욱 쉬기5. 독서 5권 6. 와이프 상여 건들지 않기! 지켜라 비상금7. 생활비 내에서 생활하기8. 퍼니 잘 챙겨 주기 ㅠ 2월 정말 짧다 금방 지나가네.. 설날이 껴있고, 경조사도 껴있다 보니 지출방어 하는데 애를 좀 먹었다. 요기요에서 치킨 50%할인 행사를 하는 바람에 치킨도 참 많이 시켜먹고, 정말 오랜만에 나만의 휴가도 가져봤다. 어렸을때 우리나라는 새학기가 3월에 시작해서 그런지 한해의 시작이 1월이라는 느낌도 있지만,3월이 진짜 시작인거 같은 느낌도 들곤 한다. 1,2월은 회사에서도 신년계획 세우고 견적내고, 발주하고또 인사반영때문에 어수선 하기도 해서프로젝트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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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가야할 길 (고민중...)일기장/잡담 2019. 2. 27. 13:43
어느정도의 기준이 생기는 것 같다. 독서의 효과나만의 기준 확립 끊임없이 고민한다. 어떻게 살 것인가. 어떻게 사는게 잘 사는 것인가. 뭐 고민한다고 해서 바뀌는건 없다. 그래도 노력은 하는것 뿐정체되는 느낌을 극도로 싫어 하기에 불편하게 가만히 있는거 보다, 뭐라도 하면서 맘편이 있는게 스스로에게 더 편하기 때문에 일단 2020까지 경매 프로세스와 낙찰까지 한텀의 경험을 하고 싶은데,그렇다고 소액 빌라나 오피스텔을 낙찰받자고 하는것은 아니고, 아파트를 해야 하는데,아파트를 하자니 최소한의 시드머니가 적립이 되어야 마음편하게 입찰 이라도 할 것인데, 올해 큰 미션이 있으니 여기에 집중해도 모자랄 판에 다음판을 계획하고 있으니,어찌보면 대단한것이요 어찌보면 무모한것일 수도 무엇을 하고 싶고, 무엇을 포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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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부자는 내가 정한다일기장/서평 2019. 2. 26. 11:27
#24 부자는 내가 정한다. 마인드가 좋은책자신의 무용담보단 자기경영마인드를 중요시하고,실패담도 묵묵히 얘기해 주면서, 순탄하지만은 않았던 재테크의 과정을 알려준다. 월급의 거의 대부분을 이자상환하는데 쓰고.(지금의 우리 생활이 이러한데......)김밥한줄 조차 생활비 체크를 해가면서 사야 했다는 과거를 말할때,지금의 나와 좀 겹쳐 보인다. 물론 이정도 까진 아니지만지금의 실패를 조금 위안받는 기분이다. "내가 한일에 대해서는 내가 책임을 진다."는 철칙이 있기에,감당하고 있지만 나로 인해 가족이 힘들 수 있구나 라는 뼈아픈 경험으로 여기는 중이다. 앞으로는 더 신중해 져야겠지.아직 마무리하진 못했으나, 이것도 좋은 경험이라 여길것이고 똑같은 실수는 반복하지 않을 것이다. 저자가 고민하는 경제적자유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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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기획자의 습관일기장/서평 2019. 2. 25. 09:38
#23기획자의 습관 나름대로 읽은책은 24시간 이내에 서평을 작성한다라는게 원칙이라면 원칙인데..목요일날 읽었으니.. 금 토 일 3일이 지나 오늘 서평을 작성하려 한다.처음에 읽었던 그 감동을 고스란히 담아야 하는데, 많이 희석된 채로 써야 한다는게 아쉽다. 저자의 삶의 방식이 고스란히 묻어 있는 책 저자의 가치관과 일상을 어렴풋이 느껴볼 수 있는데 좋은 마인드와 태도가 있는 분인거 같다. ‘어떻게 하면 되지?’라는 생각이 곧 기획이다. 니체Friedrich Nietzsche는 ‘영원회귀’라고 말한다. 이 개념은 직역하자면, ‘동일한 것의 영원한 반복Ewige Wiederkehr des Gleichen’을 의미한다. 시간은 순환적이고, 동일한 사건들이 동일한 순서로 계속 반복된다는 것이다. 출근, 상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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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면접관으로써의 경험..일기장/일상 2019. 2. 22. 09:34
면접을 보고 회사를 구하던 입장에서,면접을 보고 파트너를 찾는 입장으로, 어떻게 보면 내 회사도 아닌데, 나도 1년 더 있을 요량으로 계약했을 뿐이지만 엄청난 권력을 쥐게 되었다고 해야 할까. 짧은 시간에 짧은 대화만으로 이사람의 성격과 인성 그리고 실력을 파악해내야 하는 집중을 해야하는 시간'면접' 당사자들의 기록만 보고 어떤일을 했을것이다 예측해 보고, 예측을 검증해본다. 나도 분명 저 경력때는 이정도 했었는데, 이 정도 경력이면 충분할 줄 알았는데 아니다.시장이 변한것인지 첫 면접이라 원래 이런 현실을 이제 자각한것인지 잘 모르겠다. 이 정도 경력이면 이정도는 할 수 있겠지라는 기대치가 이미 측정되어 있는데, 생각보다 능력치가 더 낮다. 업체 소속이라지만 혼자 파견보내는 업체에서 '그 사람이 오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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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우리집 재테크를 부탁해일기장/서평 2019. 2. 18. 17:35
#22 우리집 재테크를 부탁해 재테크 관련 책을 본다는건 그만큼 현재 돈관련해서 관심이 많다는 방증일 것이다.내 예전 첫 직장생활을 하고 결혼한 후까지 정확하게 말하자면 내집 마련을 하기 전까진이렇게 철저하게 돈에 대한 지출을 통제하며 관리해가며 살지 않았다. 카드값이 월급을 초과할때는 리볼빙 서비스를 이용해서 한달을 버티고 그 한달은 좀 아껴살고,리볼빙 비용을 먼저 상환하고, 그래도 다행인게 저축보험이라도 들어놔서 강제적으로 월 얼마씩 빠져나갔는데,두달동안 미납하면 재가입하기 까다로워 져서 억지로나마 꾸역꾸역 7년간 납입했다.저축보험에 대한 정확한 내용은 모르고, 비과세라는 말만 듣고 사회 초년생때 들어둔것이 나중에 큰 종잣돈이 되어서 득을 보긴 봤다. 이렇게라도 안모았으면, 종잣돈은 커녕 모은돈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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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4 일기일기장/일상 2019. 2. 15. 10:19
오랜만에 강아지를 데리고 평소 예전에 자주 다니던 고등학교의 산책 풍경들은 변한것이 없으나, 나의 삶은 많은 변화가 있다. 일주일에 두어번 정도는 산책시켜 줬었는데... 요새는 일주일에 한번도 제대로 못 시켜주는 것 같아서 미안한 마음이 크다.자기도 스스로가 2순위가 되었다는 것을 아는지 예전보다 격해진 애교에 좋기도 하나,안쓰럽기도 한데.. 2년전만 해도 어리어리한 모습이 있던 멍멍이는 근육이 여기 저기 붙어있는 강아지라기 보단개가 되어 있고, 식구는 한명 더 늘었으며,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사를 준비하고 있다. 처음에 이사를 계획하고 타이트한 계획인걸 알면서도 이정도면 최소한 얼마의 생활비로 생활하면감당가능하다 해서 내린 결정에 10, 11, 12, 1, 2, 3, 4, 5, 6, 7 약 10개월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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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오르는 부동산의 법칙일기장/서평 2019. 2. 14. 09:41
#21오르는 부동산의 법칙 별로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읽었으나, 알고 싶었던 그간 궁금했던 내용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었다.정책과 부동산을 엮어서 설명해준 책들은 많지만, 이 책처럼 한단계 더 진입해서 설명해주길 원했다.거시적 관점으로 큰 맥락으로만 설명해주는 것이 아니라 이렇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도출되었다 정도의해설집느낌이라 다른책과의 차별성이 있다. 노무현 정부의 지방 혁신도시 건설, 이명박 정부의 뉴타운과 보금자리 주택, 비록 정권이 단명하는 바람에 시장에 큰 영향은 못 미치고 사라질 위기에 놓인 박근혜 정부의 행복주택과 뉴스테이 등 정권 별로 그 추구하는 방향에 따라 특정 지역에 공급과잉(그리고 필연적으로 다른 지역에는 공급 부족)을 야기하는 정책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런 정책에 따른 공급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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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13 잠을 줄입시다!일기장/일상 2019. 2. 13. 09:21
서른 중반이 넘어서 그런가요새 퇴근하면 10시정도 되면 잠들어 버린다... 버스로 퇴근할 때는 그래도 기력이 있어서 12시 정도까지 활동하는데 별 무리가 없는데,지하철로 퇴근할 경우 집에 오면 몸이 노곤노곤하다.제일 고비가 밥먹고 난 후 쏟아지는 잠을 이길 수가 없다.잠깐만 자고 일어 나야지 하면 이미 다음날 아침. 뭐... 그 다음날이 개운한걸로 위안을 삼아도 되지만하루에 2~3시간 정도 중요한 시간을 뺏기는 기분이라 그리고 앞으로 이사후에는 지하철 출퇴근을 해야 하는데 체력이 이렇게 줄어서야.. 목에 신경써서 피로가 빨리 오는건지 이제 영양제의 힘을 빌려야 되는 나이가 된건지아직 모르겠다.;;; 8시부터 10시까지 운동 후 식사 후 취침이 제일 베스트 시나리온데테니스라는 운동이 혼자 할 수 있는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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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어른이 된다는 서글픈 일일기장/서평 2019. 2. 12. 16:40
#20 어른이 된다는 서글픈 일 책 제목만 봐서는 어른이 되어서 짊어지어야 할 책임그 책임을 책임감있게 행하는 행동들에 대해서 다룰 것 같은 책이었으나,내용은 반대다. 덕분에 어린시절의 추억에 잠길 수 있었고, 잠시 잊고 살던 친척들의 안부도 궁금해 졌기도 하다.나의 학창시절은 아버지가 군인이셨기에 1년씩의 보직변경으로 인해 자주 이사 다녔다. 경기도 현리에서 1학년을 입학 조종국민학교(당시 국민학교)를 입학해서,칠판에 선생님이 써준 "조종 국민학교"를 읽어보라는 말에 다른 친구들은 다들 또박또박 읽었으나,나는 뒤에 계시는 아버지를 바라보며 빙긋 웃었던 기억이 있다. 뒤를 돌아 보는 나를 보시고는칠판에 글을 읽으라며 당황해 하던 아버지의 모습도 생생하다. 그게 1학년의 기억의 단편이고, 용돈이 없을때 아..